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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01:27
조회: 941
추천: 1
게임 이야기는 아니지만 형님들 저 진짜 잘 살고 있는 걸까요...24살이고 군대 전역하고 학교는 3학년으로 복학했어요 학과는 일단 호텔관련학과이구요 일은 입대 전에도 홀서빙 알바 했어서 전역하고도 홀서빙 파트타임으로 하다가 지금은 학교 가는 날 빼고 풀타임으로 주 5일 근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대 전에도 느낀 거지만 서비스직이 적성에 맞는 거 같더라구요 손님 앞에서 표정 관리하고 목소리 톤이며, 손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서 아 이게 내 적성이구나 하면서 일을 계속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취업 성공 소식이나 임용고시 합격 같은 얘기 들으면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 제 자신을 계속 의심하고 비교하게 됩니다... 아 나는 아직도 무엇을 원하는 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지식도 정보도 부족한 채 나이만 쳐 먹고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가 안정적인 일을 하고, 언젠가 같이 살아갈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그냥 하루 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는 게 맞는 지 싶습니다.. 그저 퇴근하고 간술하다가 문뜩 제가 잘 살고 있는 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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