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커뮤니티 눈팅만 하는데, 최근 올라오는 마영전에 대한 평가가 좀 저조한 것 같아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대부분 제 주관이에요. 문단 끝마다 요약도 해놨으니 급하시면 그부분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던 - 메 - 망전 - 던 - 메 - 망전 이렇게 순환식으로 게임을 하다가 던의 경우 2018년 3월? 4월? 경에

모든템 정리하고 계정탈퇴하면서 접었고, 메는 8달? 전에 취업 때문에 정리했다가 4달전에 다시 시작했다가 

다시 하기 너무 힘들어서 정리하고 다시 3달전에 마영전 시작했습니다.  

스펙은 던은 마수던전 당시 핀드 창성 3무탐 11증 급이고 

메이플은 무릉 50층 급 

마영전은 현재 미울 하위 순위권 입니다.

전부 어느 수준으로 컨텐츠를 즐길 정도는 되나 최상위 유저급은 아니라 볼 수 있는점 확인 부탁드립니다.


던 메는 저는 접었지만 메은 비교적 최근까지 했고 던도 계속하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있어서 어느정도 감은 잡혀

있는 상태에요. 하지만 오래 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메이플은 비교하는 게임과 완전히 다르게 봐야하는 점이 최상위 보스(하드보스 이상)인데 이쪽은 그냥 제외하고 고려하겠습니다.(워낙 다른 세상이고 제가 접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약 : 글쓴이는 같은게임 오래못하지만 꾸준히 계속 하면서 어느정도 스펙까진 가봤다


1. 접근성

던은 예나 지금이나 낮은 진입장벽, 초반에 게임내에 확실한 아이템 파밍 가이드 라인이 있고 이 과정을 거치면 

직업군에 따라서는 최종 던전에서도 1인분이 가능한(이점도 특정 직업이라는 문제로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수준까지 

올라와요. 현실적으로 파티의 자유도가 있냐고 하면 없지만 이를 기반으로 파밍은 가능해지고 이 단계까지는 파밍 

기간도 길지 않아 던파가 지향하던 여러캐릭 육성을 하면 파밍이 가속이 붙어 한캐릭 몰아주기를 했을 경우 마영전 

메이플 보다 빠르게 상위 컨텐츠에 진입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요약 : 던파은 상위컨텐츠 진입은 쉽다. 처음 시작하기 어렵지 않다.



메이플은 게임 내에서 아이템 세팅 가이드 라인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템을 낀 뉴비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굉장히 오래 메이플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에게 메이플을 권했지만 처음에 가장 힘들어하는게 메이플

입니다. 메이플이 진입장벽이 낮다고 하면 전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처음하는 사람

이 메이플을 효율적으로 한다? 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은 이런 점 자체가 즐길 요소라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플이 진입장벽 쪽에서 가지는 장점은 거의 항상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벤트를 얼마나 잘 이용하

냐에 따라서 게임 진입 여부가 크게 갈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수준의 궤도에 오르면 상당한 스펙업에 대한 수단(돈)

이 안정되며 다음 수준까지 가는 것은 시간에 달리게 됩니다. 


-요약 : 메이플은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진입이 쉽다. 조금만 하면 스펙업에 안정성이 확실하다. 하지만 나중에 엄청난 벽이 존재한다.


마영전은 초반에 아이템 세팅 가이드가 확실히 존재하고 방향성이 보이는데 세세한 디테일이 떨어집니다.(인장활용 등등) 
그래서 처음하는 뉴비가  접근하기는 쉬운편이고 보급세팅을 하는 순간 안정적 수입(위게임과 비교해서 상대적)이 생기기 때문에 스펙업도 안정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게임 이라 던, 메와 다르게 이벤트가 항상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벤트 진행 유

무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벤트를 했다고 치면 던과 마찬가지로 상위 컨텐츠 진입에 운빨요소가 상당하

지만 이벤트를 잘타면 빠르게 스펙업이 가능.


- 요약 : 마영전은 던보단 진입이 어렵고 메이플 보단 쉽다.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상위컨텐츠 진입이 빠른편 하지만 이벤트가 자주 없다.

접근성  던파 > 마영전 > 메이플



2. 스펙업

접근을 했으니 이제 스펙업을 할 차례입니다. (보급수준이 아닌 최상위 컨텐츠에서 1인분을 하는 스펙)

스펙업은 각 게임별 확실히 구별 되기 때문에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돈으로 조지는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던파는 운빨요소가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운이 전부인 수준이죠. 보통 이시점에서 많이 나가떨어집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굉장히 오랜 시간과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단계가 종착점


메이플은 안정적 메소 수급 + 자주하는 이벤트로 반 확정적인 스펙업이 가능합니다. 운을 심하게 타지않습니다. 이 또한 

다음 단계로 갈려면 천문학적 돈이 필요하게 되어 여기까지가 종착입니다.


마영전은 거의 모든 부분이 운빨요소이죠. 그런데 체감상 던파와 메이플 보다는 빠르게 1인분 스펙이 완성됩니다.

마영전도 1인분 스펙 이후는 시간과 돈의 영역 하지만 던파 메이플 보단 돈은 적게듬 시간은 비슷비슷


- 요약 : 메이플은 이벤트로 반확정스펙업이 가능(주기도 짧아 현실적) 던파 마영전은 운빨 하지만 마영전이 던파 보다 좀 빠름

스펙업은 메이플 > 이벤트 시즌 마영전 > 마영전 > 던파 

3. 캐릭터 밸런스

이점은 그냥 마영전 > 메이플 > 던파 인데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마영전하시면서 캐릭터가 뭐라서 파티에서 쫓겨하시는 경우나 캐릭터 때문에 파티에 못 들어간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가끔 뭐 완 뭐 완 이 보이긴 한데 정말 가끔 보여요. 던파 메이플 처럼 최하위 딜러와 최상위 딜러의 차이가 3배씩 벌어진 

것도 아니고요.


메이플은 그냥 천차만별 입니다. 그냥 무슨 캐릭터는 되고 안되고가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던파는 캐릭에 대한 차별이 괴~앵장히 심하게 존재합니다. 게임 직업 분포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미 여기서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그 비율이 전혀 안맞기 때문에 항상 직업 밸런스 문제로 싸우게 됩니다.


밸런스 마영전 > 메이플 > 던파


4. 결론

완벽한 게임은 없다.
마영전은 할만한 게임이다.



20분이나 글을 썻더니 머리가 띵하네요. 더적을 것도 많지만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적은 것들만이 게임을 평가하진 못 하겠고 게임성이나 메이플 던과 다르게 마영전은 입체 조작이라   

이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다 등등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결국 게임은 개인 취향인 만큼 어느정도 각각 게임에서 

객관화된 이슈가 있었거나 대중적 이미지가 잡혔던 내용만 언급해 봤습니다.

개소리라 생각하시는 점 댓글 주시면 (특히 던파에 관한 경우는 제가 현재상황은 어떤지 직접겪은게 아니기 때문에 )

수정, 혹은 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 적으로 비매너 유저, 고인물들이 주는 꼽 등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이건 너무 당연한 거지만

몇몇 유저의 수준이 그 게임의 유저 수준이 될 순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두달동안 단 한번도 본적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빠전 돌아보면 문제점이 바로 보이긴해요. 꼽의 주된 원인이 되는 날먹 스펙인데 유저분들은 딱 봐도 아실겁니다. 정보보

기 한번해보면 이사람이 진짜 뉴비인지 부캐인지 그리고 이 수준의 스펙의 유저는 대부분 부캐입니다. 진짜 스펙이 부족

한 뉴비? 10명중 2명? 1명? 그냥 다 부캐에요. 앞과 뒤는 다르게 실제로 날먹하는 유저는 대부분 고인물들입니다.

빠전, 날먹 문제는 제 생각에는 정보 보기에 자기 계정내에서 랭킹점수 가장높은 캐릭터 닉네임 박아두면 반이상은 줄어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