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규유저가 없는게아니라 아예 안보인다

그나마 보이는 신규유저들도 거의 2주를못버틴다
복귀유저들도 역시 그럼그렇지하고 다시 돌아가는게 2주가 안걸린다

전에 부케이벤트할때 부계정을 생성해서 1부터 아무버프없이 육성해본적이 있었는데
그간 내가 본계정에서 버프다받으면서 키우는것과 굉장히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된적이 있다



신규유저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계정생성해서 레벨 1부터 시즌1,2,3 솔플로 깨다가 (특히 시즌1은 툭치면다죽음)
90제, 95제 보급장비 받은후 이후 듀라한 레이드까지 오게되면 갑자기 게임의틀이 완전히 달라짐
이게임 새로시작한 사람들이 여기부터 크게 흔들림. 

갑자기 게임이 어려워지고 협동(?)같지않은 4인협동 파티가 필요함
당연히 시작하신지 얼마안된분들이 순회를 갈리는없기때문에 빠른전투 시스템을 이용할테지만
그곳은 협동이아닌 거의 써바이벌 혹은 배틀로얄에 버금가는 일이 자주 벌어짐 

1. 일단 아무런 준비없이 뉴비들을 레이드 빠전에 닥치는대로 몰아넣음
(몇달간 뉴비분들을 길드에 받아본결과 시즌2~시3 초반 여기서 반이상 접음)



하지만여기까진 아직할만한범주에 속함, 대항력이나온것도아니고 강화도 되어있는 보급템을 받기때문에
전투력,추피,테크닉이 어느정도 잡혀있는상태 


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서 (고작 레이드던전 4개후) 나오는 던전들에 대항력이 필요해지는데 
여기부터 게임의 느낌이 또한번 확 달라진다
'솔플' 게임에서 갑자기 배틀로얄급의 95제 빠전 '레이드' 에서 장비파밍하는 '치킨레이스' 게임으로 장르가 확바뀜


전투력,테크닉이 아주많이 부족한건 덤이고  "대항력? 악세사리강화? 추피 ? 어떻게맞춰요?" 라고 길드에 물어보면

" 직접 만들면 돈이너무많이들어서 사시시는게 좋아요."
" 어디어디던전 매일매일 돌고 돈모아서 맞추세요 "  라고 늘상 답변은 해주는데 내가 말하면서도 말도안되는거같다

한두달 돌아도 보급장비로는 잘맞춰도 악세정도만 겨우맞출려나 모르겠다 
게다 일단 무기(+강화)부터 만들어야하는데 악세사리땜에 당장 다음던전도 못가는게 너무 웃기다


2. 파밍구조가 너무 이상함. 
   되도않는 운빨강화 추피에 너무 심각한 효율. 
   뉴비들은 어디서 구해보질못할 골드가 들어가는 악세사리 강화
  여기부터 이게임을 꼭 해야한다 하는 의지가 없는분들은 100% 다떨어져나감 



이런거말고도 하고싶은 말이 심각하게많다

빠전컷도 문제지만 낮은빠전컷에, 쓰레기같은 추피시스템, 개똥같은 대항력이 데미지를 % 로 깍아먹어서  
이모든게 하나로 비벼져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신규던전 크리상한선도 많이 괴팍하고, 
그리고 마그멜은 매주 패치하는데 정작 인게임내 밸런스는 너무 조용함


이게임이 전처럼 정액요금제 비슷하게 VVIP 랑 아바타 판매로 하던시절도아니고 

이제는 소수과금러들에게 키트팔이하면서  몇백 몇천씩 받아먹으면서 이렇게 맘대로 하는게 이해가안된다
적은돈도 아니고 이렇게 큰돈 내가내고 내가스트레스받는게 요즘 오질라게 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