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챔피언





우중충한 챔피언


보통 캐릭터들이 입으면 투구 외엔 건질 것이 없고
그 투구마저도 워낙 대두가 돼버려 소화가 힘든 장비지만

카록은 몸집이 워낙 두툼해서 세트로 입어도 커버가 되네요
분류는 경갑이지만 카록 덩치 때문에 엄청 튼튼해 보입니다





카록 무기룩 모음집에서 챔피언 기둥을 봤을 땐 최강 크기로 보였었는데
앞모습만 보면야 정말 거대하긴 하지만





세워보면 의외로 짧네요
줄기가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상반신만 보면 중갑을 입은 멋진 용병 전사 느낌이라서
경갑 컨셉 대신 플레이트나 중갑으로 설정해서
하체 부분 장갑을 보완했으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바지에 조그만 가방이랑 찰스 비상금 주머니 같은 것도 떼어내고
상의에 둘러진 토가 자락? 을 루 라바다 세트처럼 아예 더 길게 해서
무릎 밑에까지 오게 했으면 폼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