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나름 렙500에 영리는 쫄려서 못하고 빠대만 수천판을 한 유저다


본인 스스로 빡겜을 한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그렇다고 즐겜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한게임 할때마다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성실하게 한다고 자부한다
이렇게 수천판을 한 빠대에서 내가 정말 불쾌한 게임을 했던 기억은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채팅은 잘 안하며 한다해도 서로 그리 공격적이진 않다
오히려 적절한 컨셉질(예컨데 바리안과 가로쉬가 한팀되면 얼호싸움 같은거)을 하면서 
이기던 지던 재밌게 겜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합이 뭐가됐던 불평한적은 별로없다 
진짜 말도안되는 조합은 차피 빨리 끝나니까 별 손해는 없다 생각하고 
대부분은 조합보다도 팀원간의 협동성이 승리에 더 중요한 요소같다고 생각한다 
조합이 조금 불리하더라도 팀원간 호흡이 잘맞으면 이길 수 있었고 이렇게 이기는 게임에선 대부분 훈훈하게 헤어졌다


영리는...모르겠다 해본적이 많지 않아서
하지만 자게에 올라오는 빠대망겜론에 대한것 만큼은 100% 공감이 되진 않는다
물론 나같은 라이트 유저와 하드유저간의 격차가 있다는건 인정한다
그러나 무슨 겜 게시판에 이런 부정적인 글들만 올라오는것도 정상은 아닌것 같다


자신이 정말로 히오스를 좋아하는데 아쉬운부분이 많은거라면 조금만 감정을 조절해 주길 바란다
맨날 이런 얘기만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정말 히오스에 욕밖에 안나올 정도로 정나미가 떨어진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불타는걸 보고싶은게 아니라면 바라건데 그냥 조용히 떠나줬으면 좋겠다
차피 남아있는 사람들은 히오스가 재밌어서 남은 사람들이고 그들과 서로 얼굴 붉힐 필요는 없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