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인듯..

오늘 승자팀 인터뷰하는데
리치 인터뷰 돌아왔는데 
리치가 지금 욕많이 먹고 있어서 힘든거 아니깐

오히려 직적접으로 
다음대회 언급하면서 아무일없었다는듯 격려하는데
"은퇴 하실꺼 아니자나요? 뭐에요? 은퇴하실 생각이었어요?"
"이럴때 일수록 팬들에게 더 좋은모습 보여주면서 리치 살아있다는거 보여줘야죠"

말하며 다독이는데 

무언의 메세지로
"너 이럴때일수록 더 힘내고 밝고 좋은모습 보여줘야 된다"
"사내자식이 이런일로 무너지지 마라 "

이렇게 말하는듯 해서 진짜 어른이다 싶었네요. 


사실 이분들이야 말로 직접적으로 배신감 느겼을 사람들인데  
다 털어버린 분위기이고, 진심으로 아는 동생 욕먹는거 자신들이 나서서
분위기 전환 시켜려는거 보고 감동먹었네요.

진짜 주변에 저런형들 있으면 평생 믿고 따를듯.. 


리치도 자기가 욕먹는건 자기가 잘못했기때문에 괜찮은데 
저때문에 팀원들이 응원못받는거 같아서 죄송하다며
결승전 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캐스터 해설진들은 다음대회도 출전해주길 하는 마음으로 다음대회 떡밥을 계속 던졌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리치가 이번대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면서 언급을 피하더군요.

아무튼, 진짜 캐스터해설형님들 진짜 개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