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하게 써드림.

롤은 골드 벌어서 아이템 사서 쎄져서 상대 찎어눌러서 건물 깨는 게임이고

히오스는 경험치 벌어서 렙 올리고(1렙당 4%~5% 성장함) 특성 찍어서 쎄져서 상대 찍어눌러서 건물 깨는 게임임.


최대 경험치를 먹으려면 공격로마다 오는 돌격병 경험치를 다 먹고, 캠프까지 먹어줘야 됨.

공격로 돌격병 정리(=라인 닦기), 캠프몹 처치는 당연히 딜 쎈 딜러가 빠르고 딜러의 역할임.

근데 동시에 캠프몹의 공격으로부터 체력 회복을 위해선 치유사가 붙어줘야 됨. 그리고 상대의 급습으로부터 딜러와 힐러를 살리려면 탱커도 있어줘야 됨.



그래서 1렙부터 탱딜힐 조합짜서 움직여야 되고, 딜러는 보호 받으면서 라인 닦고, 캠프몹 잡아야 됨.

그렇다고 5명이 3개 라인을 종횡무진 다 돌아다니며 라인 닦을 순 없기에 1명은 독자적으로 움직이며 라인 닦음.(1~2개 라인)

이게 1 4 운영임.

빠대 해보면 누가 솔로잉 해야 되고, 어느 라인이 솔로잉 라인이고, 누가 4인팟 해야될지 몰라서 어버버버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탱딜힐 4명이 붙어다닌다고 생각하면 되고, 4명은 1개~2개의 라인을 지우고, 캠프몹을 싹다 먹는다고 보면 됨.

당연히 4명이 한몸이 되서 다녀야 될 라인은 캠프 근처 라인임.


용의 둥지맵인데

맵 가운데와 최하단에 캠프가 존재함. 당연히 4인팟이 미드와 봇 라인 먹다가 캠프 가는 걸 반복해야 됨.

맵마다 특색, 특성 다양한데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셈.

캠프 많은 곳, 자주 잡아야 될 캠 근처 라인을 4명이 먹고

비는 라인을 솔로잉 캐릭터가 한다고 보면 됨.


빠대면 탱딜힐 구성이 제대로 안 갖춰지고 2투사가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이때 누가 탱 역할을 하고 누가 라인 닦을 것인가도 사실 명확함.

딜러 보호는 씨씨기로 상대 스킬 연계, 상대 딜러 봉쇄해서 보호하는거니까 걍 쉽게 생각하면 씨씨기 가진 투사가 탱 역할 해주는 게 좋음.

그리고 솔로잉라인은 언제든 급습 당하기 좋기에 생존기, 갱 회피기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좋음.

4딜1힐 조합이라 투사 캐릭이 없으면 없는대로 제라툴이라든가 정크랫 같은 캐릭이 솔로잉 다니면서 라인 닦아줘야 되고 제이나, 캘타스 같은 애들은 4인팟에서 보호 받는 게 좋음.


글고 위에 잠깐 언급한 건데

탱커 역할은 딜링이 아님. 이티씨 슬라이딩 맞추면 걍 좋은 줄 알고 냅다 후려갈기는 사람도 있던데

딜러 딜호응이 되는 거리인지가 일단 중요하고, 딜호응이 되더라도 딜러 보호가 안 되면 상대팀 죽이고 우리팀 딜러도 죽는 상황 밖에 안 나옴.

빠대특성상 아군 딜러가 죽더라도 상대 치유사를 짜른다던가 딜러 맞교환하는 게 좋은 상황도 있는 건 맞지만 일반적으론 딜러 지키고, 딜러가 최대딜 뽑아낼 수 있게 도와준단 개념으로 하는 게 좋음.

그리고 이 도와주는 건 상대 투사 못붙게 길막해주는 방식으로도 되고, 상대 딜러의 스킬 연계를 씨씨기로 끊어준다든가 하는 방식으로도 됨.



간단 요약

빠대더라도 1 4 운영하는 게 좋고(오히려 빠대니까 단순무식하게 하는 게 남)

4명은 가능하면 탱딜힐 구성. 솔로잉 1명은 갱회피기 있는 캐릭으로 하는 게 좋음.

캠프는 쿨마다 먹어줘서 경험치 앞서는 게 쎄지는 길, 승리하는 길.

라인 클리어나 캠프 클리어는 딜러 몫이긴 하지만 탱힐이 서포팅 안 해주면 곤란함.(힐딜 두 명이면 2렙부터 투사 됨)

역으로 서포팅 해주고 싶어도 딜러가 라클, 캠프클 안 해주면 걍 지는 길임.

솔로잉하는 사람이 투라인 먹어준다치면 남는 시간 동안 캠을 돌든 갱을 하든 뭐든 해야 됨.



옵젝 떴다! 우르르 몰려가서 한바탕 깽판치고 싸워서 이긴 쪽이 이기는 게임을 하면... 

어영부영 게임시간 15분 20분 넘어가고 소위 "히오스 했다" 말하는 마지막 교전 이긴 쪽이 이기는 게임 밖에 안 나옴.

빠대에서 온갖 뻘짓 다하면서 남탓, 조합빨 타령하는 분들 줄었으면 함. 물론 조합빨 있긴 함. 할거 다 하고선 조합빨 타령하면 이해하는데 안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