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신굽신 -



알파 초반부터 굉장히 핫했던 벌레는 픽률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HOTSLOGS 게임플레이 수 15위 안쪽에 걸쳐있습니다만, 로테 챔프도 아니므로 상당히 높은 순위입니다.)

벌레의 장점은 

1. 압도적인 라인 커버(경험치 우위) 
2. 아무도 모르는 공성 데미지 기여도
3. 상대편만 아는 부쉬 장악력/적 시야 확보
4. 아군머리 옮겨다니며 쉴드 셔틀 및 깨알데미지
5. 10랩 이후 이게 머키인가 싶은 꼬라박 복제 영웅
   (2노바 저격 / 2제라툴 쌍궁 / 2첸 쌍궁으로 6첸 길처막기 등등 당신이 꿈꾸는 모든 혐짤을 이루어 드립니다.)


이미 기존 글들 중 더 좋은, 자세한 팁들이 충분히 많지만 간략하게 나열해 보았으며

이 글의 요지는 아바투르 운전자 분이 아닌 파티원의 숙지를 위한 글입니다.



* 아바투르가 같은팀인 경우

1. 초반 한타

아바투르 공생체로 붙어봤자 4:5 는 변하지 않아요. 쉴드와 바늘 두개 던지러 잠깐 붙은것 뿐.

적당히 간만 보시다가 미리 라이너 한두분 정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상대 라인 갱 다니셔서 경험치 디나이

또는 쉬움 캠프등을 초반에 선점하세요.


2. 오브젝트

위 상황처럼 초반 한타에 취약하기 때문에 첫 오브젝트 전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지 않는이상

뺏기거나 전원 탈탈 털릴 확률도 높습니다.

고로 첫 오브젝트 전, 1번 처럼 소규모 라인 갱크로 상대방 우물사용을 빠르게 유도하거나

집으로 보낸다던지 적어도 4:5 상황을 피하도록 유도하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불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목숨걸고 첫 오브젝트를 획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 전원이 참여한 오브젝트 선점은 라인 경험치 다먹은 아바투르팀과 큰차이가 없고

금새 따라잡거나 되려 앞서갑니다.


3. 10레벨 이후

위 내용들이 반복된다면 초중반부터는 비슷한 레벨이거나 앞서는 상황이 나오고

10레벨 이후 부터는 아바투르 궁참여로 한타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아바투르 궁 특성상 복제 후 15초간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궁 채널링이 끝나는 시점에 복사 대상 자리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교전 시 손해보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파티원 분들은 계획적인 운영을

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 추가로 아바투르 팟은 초중반 내내 털렸다가도 레벨차를 크게 내주지 않아
일반적인 5:5 게임 양상->한타 올다이 시 2랩 이상 차이가 나버리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끝나버리는 일방적인 전개보다 역전에 여지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 아바투르가 상대팀인 경우

너무나 뻔한 내용들 이지만 간략하게

항시 아바투르 패시브 벌레가 어느 라인에서 나오는지 확인/공유하시고 

오브젝트 등장하기 전 한번쯤 찔러주시는 플레이도 좋으며,

먼거리 이동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라인을 최대한 밀어놓고 한타 참여, 복귀를 유지하셔야

오브젝트+레벨 우위를 모두 점할수 있습니다.


++ 요즘 벌레들은 4랩 전지역 둥지 찍고 본진에 처박히는 플레이를 잘 하지 않습니다.
교전 반대 라인 부쉬지역에서 생중계로 미니언 웨이브 경치를 얻거나 하는 플레이를 좋아하죠.
특히나 티란데 유저분들은 궁과 파수를 활용하여 아바투르 견제를 하시면 참 좋습니다.





끝으로 아바투르는 파티원들의 활용이 아바투르 유저의 플레이만큼 중요하니

벌레와 파티하신 유저분들은 간략하게라도 참고하시고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