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인기가 없는 궁극이라 빠대에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라인관리용 스킬
확인은 못했지만 빙의 한 돌격병은 적에게 경험치를 안준다고 합니다.
일단 빙의 들어갈 때 해당 유닛에게서 떨어지는 것은 다 나옵니다. 경험치도 주고, 마법사 돌격병 잡으면 하트도 떨어져요. 그런데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미여왕의 무덤에선 거미가 보석을 안주네요.

사용법은 20 전과 후로 나뉩니다. 20래밸 전에는 한 라인에서 눌러붙어 돌격병은 단체로 아군 만들어 러쉬를 보내는 방법을 많이쓰게되고, 혹은 요새나 타워 다이브시 긴급 몸빵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단체로 빙의시킨다고는 말 했지만 오래 붙어있으면 안됩니다. 2번이나 3번정도만 빙의시킨다음 W쓰고 다른라인으로 빠져야 합니다. 주로 빙의시킬 대상은 근접돌격병, 원거리는 놔둬도 쌓이는 데다가 타워 몸빵에도 도움이 되고, 적 영웅이 와서 처리할때도 평타 한번분이라도 시간 더 끕니다.

20특성을 찍을 때 즈음에는 보통 몰려다녀야 하고 지속적으로 한타를 해야하기 때문에 라인에 붙어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라인 지나는 사이에 투석기나 적 용병에게 한번씩 사용해서 라인관리를 하게 됩니다.
주의 할 점이 있는데 20특성 찍었다고 해서, 매수특성처럼 중립용병을 먹지는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적들이 먹어서 보내오는 용병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수와는 사용법이 달라요. 당연히 우두머리는 못먹구요.



소감을 써본다면, 플레이어가 잘 움직이면서 라인에만 집중하면 아즈모단이 라인관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글로벌 관리는 못하지만 걸출한 이동기와 빠른 라인 정리 능력으로 라인을 왔다갔다 하며 한타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다만 지금 능력으로는 역시 모자라단 느낌이 듭니다. 빙의를 잘 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라인 정리가 늦어져야 하고 (물론 빠르게 하고자 한다면 2명정도 빙의가 가능하긴 합니다,) 특히 20래밸 강화가 너무 애매해요. 적들이 먹은 용병만 빙의가 가능한데 쿨타임은 20초라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적이 다음 용병을 보낼 때 까지가 쿨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석기 역시 아군 요새가 부서져야만 나오죠. 라인 관리하는 전문가는 라인을 항상 적 쪽으로 밀면서 아군 건물은 안부서지게 하고, 적 건물을 부수는것이 베스트인데, 실바나스의 빙의는, 1. 아군 라인이 당겨져 있어야 안전하게 쓸 수 있고, 2. 아군이 밀릴때만 궁이 포텐셜을 발휘 하는데 그 포텐셜이 강한것도 아니고, 3. 빙의를 하기 위해선 실바나스가 직접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라인미는게 쉽게 들켜버리게 됩니다. 또한 한타 참여와 라인관리, 둘 중 하나를 강요받게 되죠.


빙의를 상향하는 방향은 몇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한 것은,

1. 쿨타임을 20초 고정으로 하고 광역기로 만든다.
2. 쿨타임을 없에고, 스택형으로 바꾼 다음, 강화율을 높인다.
3. 사거리를 대폭 늘린다.
3. 대신 포제션을 써줄 밴시를 소환한다.

정도가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