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모드

 히오스는 총 7개의 게임 모드를 지님.

   1) 훈련 
    - 튜토리얼 포지션. 훈련모드에서는 일일퀘스트 목표 달성 불가
 
   2) 인공지능 상대
    - 이 모드에서는 경험치, 골드를 얻을 수 있고 일일퀘스트 목표 달성 가능

   3) 빠른 대전 (※ 일반전, 등급전이 매장되어 사실상 히오스 주 컨텐츠)
    - 영웅 선택 → 대기열 → 매칭(맵 랜덤)
    - 5인 파티가 아닌 경우 나머지 팀원은 랜덤으로 매칭됨
    - 상대적으로 부족한 역할군의 영웅들을 선택 할 시 대기열이 짧아짐

   4) 일반전
    - 매칭 → 픽/벤 → 게임 (맵 랜덤)

   5) 등급전
    - 일반전과 동일하나 등급 존재
    - 첫 배치를 볼 경우 빠른 대전 혹은 일반전의 MMR을 기준으로 배치됨
    - 1인큐는 '영웅 리그', 다인큐는 '팀 리그'로 나눠짐

   6) 난투
    - 매주 새로운 규칙의 번외 경기 진행

   7) 사용자 지정 게임
    - 방을 직접 설정하여 진행




2. 경험치/특성 시스템


 1) 경험치 시스템

  히오스에서는 영웅을 성장 시키기 위해서 재화가 필요 없음. 오로지 경험치로만 성장하게 되므로 당연히 아이템의 개념도 없음. 대신 팀원들이 공유하는 '공유 경험치'를 가지게 되며, 이 경험치는 팀 전체 레벨을 올려주는 특이한(팀플 극대화) 시스템임. 즉, 모든 팀원들이 동시에 레벨 업을 하며 똑같이 성장함(크로미 제외).

 경험치를 얻는 수단으로 적 영웅 처치, 돌격병 처치(혹은 시야 내에서 처치되어도 됨. 즉 막타 개념이 없음.), 용병 캠프 점령 및 처치 등이 있으며, 획득 매커니즘은 아래 글 참조. 

  ※ '발가벗은쓰랄'님이 쓰신 글은 정독 추천

 * 경험치에 대한 모든 것(발가벗은쓰랄) 
 * 게임 내 경험치와 팀 경험치 상관관계(야호호호)
 경험치를 올려주는 수단들의 중요도를 굳이 나누자면, '오브젝트 > 라인경험치, 용병캠프 > 영웅 킬일 정도로 영웅 킬 보다는 오브젝트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따라서 영웅킬은 오브젝트 점령에서 우위를 가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면 됨. 즉, 타 AOS게임처럼 상대 영웅을 죽이고 그 돈으로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과 상대방의 격차를 벌리는 스노우볼링이 아니라 영웅을 죽임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ex. 오브젝트)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 보면 됨.

 그렇기 때문에 킬 보다 가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상황(오브젝트 쟁취, 3라인 경험치 쟁취 등)이 주어진다면 영웅 킬의 우선순위를 미뤄도 됨. (당연히 영웅킬 그 자체로 팀은 경험치의 이득을, 적은 그만큼의 손실을 보기 때문에 영웅킬 각이 나오면 잡는게 좋음)


 2) 특성 시스템

  쉽게 표현하자면 스킬의 강화 개념. (혹은 경우에 따라 새로운 스킬을 추가로 가질 수도 있음) 여기서 독특한 점은 몇몇 특성이 지니고 있는 '퀘스트-보상 시스템' 인데, 스킬과 관련된 주어진 퀘스트(해당 스킬로 적 처치 00회 등)를 완료할 시 보상(스킬의 강화 등)을 얻을 수 있음.

 즉 이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서 같은 영웅을 플레이하더라도 실력의 편차를 낼 수 있고, 팀플레이가 강조된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개인의 성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스템은 히오스에서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경험치마저 팀단위로 공유되는 이 게임은 자신의 성장 체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주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

 특성은 1,4,7,10,13,16,20 때 마다 찍을 수 있으며, 팀 레벨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저런 중요한 레벨대에선 상대보다 특성이 밀린다면 교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 특히, 10렙에는 궁극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10렙을 먼저 찍은 팀은 이득을 반드시 봐야되는 구간이고, 반대로 늦게 찍은 팀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전을 피하고 운영을 통해 레벨을 쫓아가야 함.



3. 맵과 오브젝트

  히오스에는 총 13개의 맵이 존재하며, 각각 개성있는 오브젝트와 승리 방식이 존재. 최근 블리자드에서 맵 로테이션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주기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맵과 그렇지 않은 맵으로 나눠짐. 현재까지는 한 시즌에 걸쳐 3번의 로테이션이 있을 예정이고, 각 로테이션마다 맵은 9개로 정해져 있지만, 블리자드 측에서도 시도한지 얼마안된 시스템이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함 → (2017.06.06) 곧 있을 말티엘 패치 때, 등급전만 맵 로테이션을 실시 한다고 밝힘
 
 ※ 히린이들은 간단한 맵 설명을 읽고 아래 링크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자
 
* 맵별 오브젝트 정리(소보로임)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7&l=4325


 1. 저주 받은 골짜기



  공물을 3개 모으면 상대 팀에게 저주가 걸리며, 저주 상태에선 구조물의 공격이 멈추고, 돌격병 체력이 1로 바뀜


 2. 하늘 사원
 

 
  가운 데 3개의 사원이 활성화 되어있는 동안 서 있으면 적 구조물에 포탄 공격 가능


 3. 브락시스 항전



  가운 데 있는 2개의 수용기를 점령하면 게이지가 차고 다 채우면 채운 게이지만큼 저그 군단이 쏟아져 나옴


 4. 하나무라



  지정 위치에서 나오는 화물을 목표 지점까지 옮기면 상대 팀 핵을 공격함 이 핵은 직접 타격이 불가하고 오로지 화물로만 타격 가능 하므로 오브젝트 = 승리 수단임. (우두머리도 처치 시 핵 공격) 용병 캠프를 점령하면 지정 키(기본:F)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주어짐


 5. 영원의 전쟁터



  지정된 시간에 양팀의 불멸자가 생성되며, 서로의 불멸자가 싸우는 것을 도우면 됨. 먼저 적의 불멸자를 제압한 측의 불멸자가 일정 시간 뒤에 건물 갯수가 더 많은 쪽의 라인에 공세함


 6. 핵탄두 격전지



  핵탄두를 수집하고, 지정 키(기본:F)를 사용해 핵탄두를 쏠 수 있음. 죽으면 갖고 있던 핵탄두를 떨어트리므로 주의


 7. 죽음의 광산



  광산이 열리면 아래 보이는 미니 맵(광산 맵)으로 이동할 수 있고, 여기서 해골을 수집하면 무덤 골렘이 소환됨


 8. 거미여왕의 무덤



  라인에 오는 거미 돌격병을 죽이면 보석이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 가운데 두 제단에 바치면, 거미 시종이 소환됨. 죽으면 갖고 있던 보석을 떨어트리므로 주의


 9. 불지옥 신단



  가운데 위치한 신단 세 곳을 활성화 시키면 수호자들이 나오는데 40마리를 죽이면, 응징자가 소환됨
 



4. 역할군과 조합







 * 출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홈페이지

 
 조합의 핵심은 1탱커+1딜러+1힐러를 기본으로 함. 이 기본 베이스 라인을 토대로 2명을 추가 하는게 일반적인 조합인데 주의할 점은 '위치(position)'와 '역할(role)'은 다르다는 것임

 예를 들어, 우리 팀 조합이 스랄+제이나+티란데+말퓨리온+나지보라고 가정 한다면, 스랄은 암살자 '역할군'임에도 불구하고 이 조합에서의 '위치'는 메인 탱커가 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이 조합은 불안정한 조합이라 볼 수 있음. 앞서 말한 베이스 라인을 구축했는데도 조합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스랄이 메인 탱커의 '위치'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


 ex. 팀에 확실한 메인 탱커가 존재하고, 적진 깊숙히 파고 들 수 있는 일리단 같은 영웅이 딜러로 있다면 이와 어울리는 태사다르를 힐러로 채용할 수 있음. 이 때 태사다르가 메인 힐러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힐러를 한 명 더 구해 1탱+2딜+2힐 체제로 운영

 ex. 우리 팀 메인 탱커 역할로 누더기를 픽했지만, 누더기와 연계할 CC기가 부족하고 메인 탱커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 아눕아락을 추가하여 2탱+2딜+1힐 체제로 운영

 ex. 발라/굴단+ 아우리엘 처럼 영웅간 시너지를 활용한 전략도 운영 할 수 있음



5. 끝으로

 저도 이제 겨우 한달 채 안된 히린이라 잘못된 점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 글은 분식집 친구 레스토랑으로 꼬시면서 자꾸 알려주는 게 귀찮아서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