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gamespace.com/all-articles/interviews/ballistix-patrick-f-soulliere-esports/

1월 30일자 기사입니다.




블리즈컨 2017에서 이스포츠의 멋진 사람들 중 하나이며 마이크론(그러니까 발리스틱스)의 국제 이스포츠와 게임 마케팅 관리자인 패트릭 솔리어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린 행사가 끝나고 큰 이스포츠의 새 시즌 시작(오버워치리그?)에서 발리스틱스가 어떨지, 전체적인 이스포츠 상황에 대한 패트릭의 의견을 알아보았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패트릭. 블리즈컨이 끝난지 좀 됐는데, 발리스틱스는 2016년 이후로 엄청난 승리를 다시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된 일이죠?
답변: 안녕하세요 빌. 당신이랑 다시 얘기해서 좋군요. 올해 블리즈컨에서 우리 팀이 우승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발리스틱스는 최후의 4팀 안에 들어가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또, 발리스틱스가 후원하는 프나틱은 결승전에 갔죠. 상위 4팀 중 2팀이 우리 팀이라는 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이스포츠에서 발리스틱스가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이 행사의 경쟁력은 HGC 2017이 얼마나 잘 구성됐는지 보여줍니다. HGC는 모든 지역의 플레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안정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렇게 되었죠. 우리는 한국 상대로도 우승한 유럽을 봤고, 북미 지역은 “주요 지역”으로 되돌아왔으며, 비주요 지역이 강해져 주요 지역 상대로 이기는 것도 봤습니다. 블리자드의 샘 브라이스웨이트와 그의 팀에게 찬사를 보냅니다…HGC 2017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게 필요했던 신선한 공기의 숨결이에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이제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이스포츠로 인정받았고, 이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발전하고 세계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죠.

질문: 내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챔피언이 되기 위해 쉬는 동안 어떤 준비를 하실 건가요?
답변: 몇 가지 주요 계획에 집중했는데, 가장 큰 건 L5와 2018 시즌에 팀 발리스틱스로 다시 계약한 겁니다. 이 추가적인 지원은 L5가 블리즈컨 2018의 1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는 2017 시즌의 끝에 은퇴한 스워이를 대신할 마기 선수를 팀에 넣었죠. 팀은 새 선수진으로 흥분했고, 마기를 데려오는 게 L5가 대회 최고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팀 발리스틱스는 얼마 전 중국의 골드 클럽 월드 챔피언십에서, 새 선수진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 세계적인 행사에서 3위 안에 드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고, 이는 이스포츠 커뮤니티에 2018년엔 우리가 더 위험하게 부딪힐 거라는 걸 보여주죠.


질문: 발리스틱스가 다가오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대회에 참가할 건가요?
답변: 오버워치 커뮤니티에는 분명하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팬들이 있는 멋진 게임입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가 이번 시즌과 이후에 어떨지 정말 보고 싶네요.
 

질문: 발리스틱스가 2018년에 이스포츠 부문에서 확대할 곳은 어디인가요?
답변: 우리가 현재 후원하는 팀들을 보면 – 리퀴드, 프나틱, LDLC, 그리고 더 – 발리스틱스 브랜드는 대부분의 주요 이스포츠에서 잘 하고 있고, 정말 많은 놀라운 팀들을 후원하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이 말은, 우린 항상 이스포츠 산업 내에서 새 기회를 찾는다는 겁니다.


질문: 당신은 스타크래프트 판에서 시작하셨죠? 현재 RTS와 스타크래프트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제 이스포츠 경력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은 스타크래프트2였죠. 전 이 시리즈와 RTS를 좋아하지만, 현재 RTS 판이 힘들다는 건 비밀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는 굉장히 큰 유저층을 가진 유일한 게임입니다만, 현실은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것이나 흥분시킬 게 없습니다. 문제는 유저층에서도 새 RTS에 대한 진한 갈망이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스타크래프트나 1990~2000년대 RTS게임을 할 겁니다, 영원히 플레이할 같은 것들 말이죠.
저는 RTS가 지금 유행에 뒤처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RTS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큰 일을 할 겁니다. 캐주얼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의 미친 구조에 흥미가 없고, 예전 RTS같이 느린 게임플레이에 끌리지도 않아요. RTS는 혁신적인 접근법과 현대 게이머에 맞게 다시 만들어지는 게 필요합니다. MMO게임은 최근 10-15년간 크게 바뀌었지만, RTS게임은 제자리였습니다. 소매와 온라인 판매에 크게 의존했고, 의미 있는 구매 후 수익 창출 옵션을 넣을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질문: 이스포츠의 새 시장으로 배틀로얄이 뜬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배틀로얄은 이스포츠를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새롭고, 미지의 시장이며 적어도 지금은 한계가 없습니다. 현재 게임들은 조금 거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하고 잘 다듬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MOBA가 이스포츠에 새로 나타났을 때도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 경험, 개량으로 오늘날의 수준으로 발전했죠. 게임에 많은 돈과 관심이 쏠린다면, 더 빨리 향상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