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ard Entertainment | 2018년 2월 6일 (화)

아제로스에는 더 이상 대적할 자가 없는 전설의 감시관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및 수 많은 다른 영웅들)과 다시 한번 맞서기 위해 시공의 폭풍에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엄청난 수준의 군중제어(CC) 스킬과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에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우리는 Team Liquid의 Nils "Nurok" Gebhardt에게 그녀에 대한 첫인상을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큰 플레이 위주로 활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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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ok은 마이에브의 고유 능력인 '감시관의 도약', 공격 기술인 '그림자 목줄' 및 두 가지 궁극기의 조합이면 마이에브를 강력한 플레이메이커 영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감시관의 도약'은 마이에브가 공중으로 도약해 적 영웅, 돌격병, 용병들의 모든 적대적 효과로부터 0.75초간 무적 상태가 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그림자 목줄'은 마이에브가 다음 일반 공격을 적중시키는 적 영웅을 그녀에게 묶은 뒤, 적 영웅이 멀어지면 다시 잡아당기는 기술입니다. 이 두 방법을 활용하면 위협적인 공격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고, 창조적이고 좌절하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마이에브를 자연스럽게 플레이메이킹 영웅으로 만들어 주죠. 정말 멋지죠."라고 Nurok은 말합니다. "지속 효과만 봐도 기술 사용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에요. 이런 기술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지만, 잘 활용하는 플레이어들은 트레이서의 폭탄, 라그나로스의 궁극기, 말퓨리온의 침묵과 같은 치명적인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 효과의 타이밍만 잘 맞춰 쓴다면 위협적인 CC와 공격을 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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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 팀을 속여 궁극기를 낭비하게 만든 다음 '그림자 목줄'을 사용해 상대를 팀 가까이 끌고 와 화려한 콤보로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마이에브는 '칼날 부채'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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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에브의 군중제어와 민첩성이 플레이메이킹 잠재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Nurok은 마이에브의 Q 기술인 '칼날 부채'야 말로 적을 쓸어버리는 데 애용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초승달 모양의 빠른 공격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밖에 되지 않고, 2명 이상의 적 영웅에 적중한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로 더욱 짧아지는, 어떤 전투에서든 적에게 주는 피해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술입니다.

"마이에브로 플레이한다면 Q에 의존하게 됩니다."라고 Nurok은 말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Q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팀 전투에서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Q를 날릴수록 유리하죠."

때문에 Nurok은 게임 초기 레벨 1, 4, 7의 특성 선택 시에 '칼날 부채'를 최대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합니다. 기본 공격이 목표물 사이를 튕기며 피해를 주는 레벨 1 특성인 '나이샤의 유품'과 같은 특성은 사용하고 싶을 때마다 최소 2명의 적을 공격해야만 재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안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Nurok은 게임 초반에 계속 한 명의 적만을 상대하여 짜증 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여전히 후반부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샤의 유품'은 재사용까지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영웅 두 명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지 않다면 효과적이지 않아요."라고 Nurok 은 말합니다. "하지만 게임 초반 Q 공격을 많이 입히지 못하더라도 후반부에는 이 기술로 팀 전투를 이길 수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전투에서는 Q로 영웅 두 명을 공격하는 게 어렵지는 않거든요."

레벨 4 퀘스트 특성 '일망타진'이 완성되면 '칼날 부채'가 더욱 강해집니다. 레벨 7의 경우 Nurok은 '엘룬의 분노'로 '칼날 부채'를 더욱 강력하게 하거나, 방어력이 높은 특정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림자 목줄'를 '약화의 목줄'로 업그레이드하여 적의 방어력을 낮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Q가 마이에브의 가장 강력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추가 특성을 더해 밀어버리는 거죠."라고 Nurok은 말합니다. "레벨 4 Q 퀘스트는 미친 듯이 강합니다. 피해량을 50% 가까이 높여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영웅에 적중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밖에 되지 않죠."

Nurok은 마이에브가 레벨 16 특성인 '중무장'을 획득하면 엄청나게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방어력이 15 이상이 되면 물리 피해량이 35%나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레벨 13 특성으로 방어력을 빠르게 높힐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Nurok은 그중에 '암영 갑옷'을 추천합니다. "간단히 E를 한 번 누르고 다시 한번 누르기만 하면 25 방어력이 추가되어 가장 일관성 있는 특성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중무장' 특성만 잠금 해제하고 나면 각 특성의 타이밍만 잘 맞춰도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겐지의 용검에 필적할 만한 특성이죠." Nurok은 말합니다. "적 팀 전원을 3~4초 이내에 쓸어 버릴 수도 있어요."

궁극기는 둘 다 좋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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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ok은 마이에브의 레벨 10, 20 특성은 변수가 크고 전적으로 상대 팀과 전장의 특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눕아락의 '고치'와 유사하게, '속박의 원반'은 상대 팀에 잠시 전투에서 배제하고 싶은 영웅이 있는 경우 몇 초간 정지 상태로 만들어 그 시간 동안 나머지 영웅들을 처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아눕아락의 '고치'와는 달리 '속박의 원반'은 첫 번째로 명중한 적만 무력화 하기 때문에, 사용에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제 생각엔 '감시관의 감옥'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더 쉽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선호할 것 같네요."라고 Nurok은 말합니다. "원 안에 2~3명의 영웅을 잡아 놓을 수만 있으면 빠르게 많은 Q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영웅들을 가둬 놓지 못한다 하더라도 '감시관의 감옥'은 방해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어요. 원 바깥의 적들이 이동하려면 원 주변으로 빙 돌아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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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에브의 주특기가 뭉친 적 영웅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Nurok은 마이에브를 사용할 때 군중제어를 보조할 수 있는 전사와 지원 영웅을 함께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아눕아락, 티리엘, 디아블로, 무라딘 등 상대를 특정 장소에 묶어둘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영웅이라면 마이에브와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어요." 말퓨리온이나 스투코프 같은 지원 영웅들과의 궁합도 좋지만, 그는 특히 우서와 강력한 조합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서는 치료한 영웅의 방어력을 높여 주는 지속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새로 추가된 마이에브로 어떤 화려한 콤보를 보여줄 수 있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시공의 폭풍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