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ac #3771 가 아바투르, 이상야릇한바지#3988 가 리밍, 내가 아르타니스로 빠대에서 매칭됨.

 

초반 교전중 적 스랄과 1:1로 2~30초 가량 교전하나 공생체 감기지 않아서

 

거 공생체 20초 넘게 안붙는건 너무한거 아니오? 핑도 했구만... 한 마디 함.

 

그랬더니 아바가 바로 "입털? ^^" 하더니 나한테 공생체 붙여놓고 아무런 조작 없이 본진 잠수 시작.

 

공생체 스킬 아무것도 안 쓰고 그대로 관전만 하다가, 내가 죽고 공생체 풀리니까 이번엔 다른 영웅에 붙임.

 

그 이후로도 여전히 공생체 스킬은 전혀 안 쓰고 그저 공생체 감아만 두고 본진에 가만있고

 

어쩌다 w 몰아서 웨이브에 설치하는 정도.

 

딱 보니 잠수로 리폿먹었을 때 "나 게임했음"하고 변명하기 위한 정도로만 한다는 느낌.

 

 

그래도 꾸역꾸역 4:5 상황으로 20렙 가까이까지 비등비등하게 갔는데

 

가끔씩 와서 (인게임조작은 여전히 없이) "알타가 입털어서 잠수할 수도 있고 열 수도 있지~" 하면서 조롱하는게

 

무슨 일이 생겨서 잠수가 아니라 그냥 수틀려서 고의트롤/잠수로 꼬장피는 모양새.

 

(참고로 아바한테 한 말은 초반에 공생체 20초 넘게 안붙여주는거 너무한거아님? 딱 그 한마디가 다였음)

 

 

그래도 무시하고 넷이서 어찌어찌 해서 최종적으로 이겼는데,

 

핵 깨면서 고생해서 이긴 건 좋은데 아바 꽁승먹여주는게 좀 그러네, 고의잠수니까 다들 리폿박자고 했더니

 

아바 하는 말이 "입터는 알타 엿먹이고 꽁승도 먹어버리고~" 하면서 좋다고 물개박수 ㅋㅋ

 

그리고 뜬금없이 리밍은 "알타 애미뒤짐"하고 패드립 시전.

 

리밍과는 그 게임 내내 딱히 말한 것도 없음.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아마 아바 친구나 지인이지 싶은데...

 

 

아무튼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은고로 별로 멘탈에 기스도 안 갔지만(지면 좀 짜증났겠지만 어차피 이겼고 뭐...)

 

혹여 다른 분들도 겪으실까봐 배텍 봐뒀다가 보이면 말 길게 섞지 말고 바로 차단하고 하시라고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