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꼭 이거때문만은 아닌데

히오스는 단체성장에 단체겜이라서 한명이 고의트롤하면 그게 눈에 띄게 보임




파탑인데 하도 적군이 부시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내가 초반에 1렙에 죽어버림


ㅈㅅ ㅈㅅ 치고 라인 가니까

온 쌍욕 다하면서 겜 접자고 지랄발광을 떨음

그리고나서 아군 딜러가 또 위험에서 간신히 살아나오니까 하는말이

"아 ㅄ들 진짜 내가 갱 안가고 그냥 라인 봐야겠네."


....?



적군이 3탱커에 케리건까지 있음

이러면 당연히 상식적으로 ETC는 케리건을 마크하는게 맞지않음?


그걸 무슨 갱각을 봐 ㅋㅋㅋㅋㅋ

하도 살벌한 놈이길래 트롤할까봐 암말안하고 있엇음



그리고 첫 포탄이 열렸는데

렙이 살짝 딸려서(적은4찍을기세) 내가 미드한번 클리어했음.

그런데 그사이 아군은 다 봇감.

그리고 아주잠깐 좌상단으로 움직였는데 

 내가 봇에 안왔다고 정치질하면서 갑자기 적 포탑에 달려가서 죽는거임
(뭐 아군이 죽은것도 아님)


게임 내내 욕하다가

아군 우두에서 한타 지고 후퇴중인데 갑자기 혼자 궁을 걸음.


그래서 뭐 전멸했는데 여기까지 해도 16렙 동등했고 포탄은 9:20으로 존나 유리했음


근데 또 던지데 ㅋㅋㅋ 

아무것도 안함.


적은 그사이에 성채 3개 다부수고 포탄 7개 발사하고 계속 쏨 ㅋㅋㅋㅋㅋ



봇 타워 체력이 제일 많이빠지고 탄약두 2개뿐인데

적 캐리건이 진치고 있어서 내가 도저히 갈수가 없었음


근데 이새끼는 와리가리하면서 아무것도안함




아니 어처구니가 없어

일단 이놈 ETC를 존나 못하는 애임.

3탱 케리건 상대로 갱을 간다고? 이해도가 바닥이지. 캐리건을 튕겨내는게 더 중요한데.

당연히 한타때도 궁각 잡겠다고 아군 딜러 옆을 벗어나 다녀서

캐리건 무라딘이 엄청 편하게 타이커스랑 리밍 물려고 들어옴


어쩌다가 ETC가 한번씩 살려주는데 이게 살리려고 살린게 아니고 그냥 궁각잡느라 Q스킬이 살아있으니 겸사겸사 아군 딜러쪽으로 쓰는셈.

제대로 생각박힌 ETC라면 케리건 점프할떄 W로 밀치고 Q로 스턴먹여서 점사각 잡는다.




하튼,

성향이나 겜 이해도나 뭐 그런거에 따라 플레이가 달라질수 있는건 이해해.

근데 그게 자기 눈에 별로 안좋게 보인다고 고의트롤과 쌍욕을 퍼부을 조건은 아니거든?


아군 4명 다 화이팅 외치는데 혼자 개지랄하다가 팀 파멸로 몰고간 너같은 애는 박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