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부터 해골법 하다가 컨술사가 너무 많이 보여서 퀘냥으로 바꿔서 전설달성

확팩 초기만 해도 드루랑 법사가 완성형 덱으로 생각되었는데
임흑, 냥꾼이 만들어놓은 저점을 드루가 감당하기 힘들어하고
불안정한 정리능력 + 컨술, 컨사제의 고점 통제로 인해 법사도 마냥 사기만은 아니였음

개인적으로는 냥꾼이 좀 불안정하지만(야생씨앗에서 사슴의 의존도가 ㅈㄴ 큼) 파워가 쬐금 강해보이는것 빼면
10개의 덱 다 메타에서 돌아갈 수 있어보이는 나름의 황벨이라고 생각됨

특히 임흑과 냥꾼의 강세로, 버티는것만 장점이 있던 컨전사, 컨기사가 유리해졌고
컨술사가 고점 통제를 해도, 그보다 더 많은 고점카드를 넣는 방식으로 돌파를 하고 있어서 잘 살아남은 듯
(데나, 카자쿠산 동시 사용)

한가지 걱정되는 건 컨덱들이 메타를 잡아먹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공격적인 덱을 제외한 거진 모든 덱이 테오타르, 무타누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의 컨덱 카운터인 OTK형 덱들은 다음 정규력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수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어보임
그나마 무타누스 턴보다 빠르게 콤보 시동을 걸 수 있는 덱들 (미라클도적, 퀘악사)는 활로를 찾을 수도

필드형 or 어그로형 덱들 (흑마, 냥꾼, 악사 정도)가 지속적인 필드 or 명치 러쉬로 컨덱을 뚫는게 빠른지
컨덱들이 토나오는 수비랑 힐로 이를 잘 막는지가 이후 메타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음

아직 밸패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만약 패치가 된다면 우선 대상은 데나트리우스이지 않을까 싶음
모든 덱이 테오타르, 무타누스를 쓰는것처럼 데나트리우스도 쓰고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좋은데
(중립의 폴드링으로 모든덱들이 데나를 확정 서치할 수 있기도 하고)
캘타스 + 브란으로 원턴킬 포텐셜도 가지고 있는게 아주 위험하다고 봄
(굳이 킬을 못내도 압도적인 힐과 필드 정리 + 필드에 생흡 10/10이 깔리는것 자체가 엄청난 압박)

개인적으로는 명치에는 딜이 안들어가게 패치를 해서 컨덱들이 리압배 마냥 피니시로 쓰지 못하게 하던가
생흡을 없애버려서 라그처럼 피니시로 쓰게 하던가 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아 보이는데
첫 밸패를 한다면 이런 방식보다는, 단순히 최초 딜을 너프하는 방향으로 하지 않을까 싶음

냥꾼, 임흑, 술사, 법사도 너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주 약한 수준으로만 너프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