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상당한 톨비르만 2장 있는 상황에서 26번째 픽에서 왕 크루쉬/ 공룡조련사 브란 / 시아마트가 떴었는데요

왕 크루쉬는 애시당초 배제했고 두 카드중에 고민을 했었습니다

승률은 시아마트가 1%높았으나 겹치는 카드가 한장밖에 없고 사냥꾼은 막타 한방이 아쉬운 경우가 많아

한번도 못써본 카드 브란을 집었습니다

다음 27번째 픽에서 또 전설 대도 라팜 / 빛나래 / 원정대장 엘리스가 떴는데 승률이 가장 높은 라팜을 집었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브란을 써본 판이 14판(12승 2패) 중에 3판 정도였나?

그중에 대등한 상황에서 캐리한 판은 한판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2판은 어짜피 이길 경기 굳히기 정도?

진 경기중에 브란 대신 시아마트를 들고 있었다면 역전의 가능성이 있었던 판도 있었구요


만약 투기장 덱 짤때 초반픽에 브란이 떠서 집으면 중복시키지 않기 위해 좋은 카드를 일부러 고르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으니 과감히 거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겹치는 카드가 있으면 안된다는 조건이 게임을 오래 끌면 끌수록 불리한 사냥꾼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인 조건입니다


제피르스와 비교하시면 안되는게 제피르스는 여차하면 2코 3/2로 내도 되는 카드지면 전함 발동하지 않은 브란처럼 7코 2/4는 절대 못쓸 카드입니다


그리고 라팜도 제값을 한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9코 7/8 하수인이 허무하게 짤리면 10턴 유물을 어떤것을 집든 게임이 돌이킬수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라팜 내고 유물 내는 2턴동안 영능을 못쓰는것도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그 전설 픽에서는 빛나래 집었어야 하는게 맞았던거 같네요


요약 1. 공룡조련사 브란은 겹치는 카드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극후반 픽에 뜨지 않는 이상 집지 말자

          시아마트와 같이 뜬걸로 봐서는 1버킷으로 추정되는데 시아마트가 훨씬 좋다

요약 2. 사냥꾼에게 라팜은 못쓰는 카드

요약 3. 요즘 12승 골드 보상 왜이러냐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