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전판 드루이드 덱이 더 좋았던거 같은데, 그판은 1승 3패하고, 다음에 열받아서 재도전한 드루이드는 12승...
 상대의 운이 나의 운보다 훨씬 중요하다는게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픽 할때 지옥절단기 vs 에메랄드비룡 픽이 가장 고민되었는데, 보통은 에메랄드는 보이는데로 다 집으나, 이전판 지옥절단기 사기에 당해서 복수의 의미로(덱자체가 어그로성향도 있고, 이미 에메랄드 한장 챙기기도 했고...) 지옥절단기 픽...! 11승 구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네요. 3승정도는 챙겨주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