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M・A・O (사기사와 후미카 역)
아이하라 코토미 (이치노세 시키 역)
마츠이 에리코 (카미야 나오 역)
카네코 유우키 (타카모리 아이코 역)

현재 데레라지는 코로나 때문에 자리마다 칸막이를 쳐놔서 최대 4명까지만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신분은 다음주 화요일 오전까지 들을 수 있는데 작년말부터 이 사이트가 해외IP를 차단해 버려서 이제는 여기서 듣든 니코동에서 듣든 VPN을 쓸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부시로드......



1. 미니드라마






2. 메일 코너
총선거 결과에 대한 성우들의 코멘트.

※임의로 의역, 요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M・A・O (사기사와 후미카 역) : 
후미쨩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프로듀서 여러분도 정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아이돌로서 착실하게 천천히 다양한 것들을 흡수해 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프로듀서상과 함께 보는 과정 속에
이렇게 유리구두를 신겨주시고
이런 멋진 풍경을 프로듀서상과 후미쨩이 함께 보고
거기서부터 또 근사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서
점점 한 권의 인생이라는 책이 근사해져 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축하한다는 마음으로만 가득하네요.


아이하라 코토미 (이치노세 시키 역) :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M・A・O상의 얘기를 들으면서 초창기의 일을 떠올렸는데요.
저는 거의 데뷔역이라고 할 캐릭터가 시키쨩이었거든요. 
말하는 내용이 워낙 난해하고 하다 보니 힘겨워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당시의 디렉터인 이시하라상이 "이 아이의 성우는 이제 당신으로 정해졌으니까, 당신밖에 연기할 수 없어."라고 하셔서 새삼 책임감이랄까 기쁘면서 중압감도 느껴져서.
그 말을 듣고 다시금 시키와 마주보자고 결심한 그 시절의 마음이 엄청 떠올랐어요.
그후로도 카드를 새로 받을 때마다 어렵다고 느끼는 일도 많았지만
몇 년이나 지나서 이제 겨우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분이 많아졌다는 느낌이에요.
그런 시기에 3위, 2위 같은 랭킹에 든다는 것도 정말 기쁘달까
기쁘다는 한 마디로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요.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신기한 달성감이랄까요. 그런 마음이 있었네요.
매회 총선 상위 유닛을 짠다던가 하는 게 있을 때마다
다양한 멤버들과 다양한 형태의 노래 등의 활동을 하는데
그런 것들은 시키쨩도 굉장히 기대하고 가슴 설레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도 그런 마음이 들게 해줄 수 있다는 게 가장 기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츠이 에리코 (카미야 나오 역) :
이번에 정말 훌륭한 순위를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작년이 꽤 놀라운 점프업이다 보니 올해는... 어떠려나... 라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는데요.
프로듀서 여러분의 수많은 응원 덕분에 작년처럼 훌륭한 순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말이죠...
카미야 나오쨩과 걸어온 길은 꽤 고뇌의 길이었다고 할까요.
나오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무척 평범한 아이랄까.
여고생에게 흔히 있을 법한 감정이나 컴플렉스가 있거나 해서 무척 공감하기는 쉽지만 
자 그럼 그걸 어떻게 연기에 살려나갈까,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 하는 부분이...
처음에는 단순히 츤데레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하지만 잘 보면 그냥 단순한 츤데레가 아니더라구요.
굉장히 복잡한 감정 위에 구성되어있거나 해서.
그런 와중에 그녀 자신도 성장해 가면서 '역시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아, 엄청 어려운 부분에 일직선으로 도전해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즐기는 건 다들 마찬가지지만 그 중에 누구보다도 즐긴다는,
사실은 가장 어려운 부분에 도전하고 있구나 하는 면이 있어서요.
저 자신은 그런 부분이 항상 보람 있으면서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그런 부분이 프로듀서상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져서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정말 훌륭한 순위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무척 가슴이 벅찹니다.
감사합니다.


카네코 유우키 (타카모리 아이코 역) :
게임을 켜고 순위를 보는데 계속 안 나와서 위쪽 순위가 되었을 때
아... 아이코 이번엔 없나 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화면을 눌렀는데
딱! 나와서 갸악!! 했어요.
"있다!!!"하고.
이 순위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순위니까...
지금까지는 아슬아슬하게 노래를 못 불러서
노래 부르게 해주고 싶었는데... 라고 계속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결과가 너무너무 기뻐서 눈에 눈물이...
"아~ 진짜 잘 됐다~!!"라면서 엄청 기뻤어요.
미안해, 다들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나만 너무 난리법석이라...
근데 진짜 많이 기뻤어.
너무 기뻐서...
아이코도 경쟁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부분만이 아니라 착실한 면도 있어서,
겉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면도 있으니까
이렇게 응원을 받아서 이렇게 윗순위에 올랐다는 게 엄청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나는 정말정말 기뻐.
아이코쨩이 노래를 부르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진짜 고마워요 다들.




3. 스타 앨범 코너

시키와 나나미의 유닛인 「세븐스・원더풀」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실 시키, 나나미, 그리고 슈가하트는 2014년 2월 19일 나가노 지역이 개방되면서 추가된 새로운 아이돌들입니다.
구글링하다가 나온 글에서 당시의 반응들을 보고 있자니 참 재밌더군요.
속성 배치 잘못된 거 아니냐 하는 말부터, 컨셉이 너무 강하다거나, 슈가하트 나이에 놀란다거나...
여하튼 7년의 시간이 지나 드디어 세 사람 다 성우가 생겼으니 언젠가 셋이 대화하는 걸 꼭 들어보고 싶네요.




4. 오마케

- 시키 성우의 미니 라이브에 대한 후기

바벨은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는 거리를 두고 옆에 서서 피로.
마지막에 서로 마주보고 부르는 건 연습 때 시키 성우가 "실수로 그쪽을 보게 돼~" 하니까 아스카 성우가 "그럼 보는 걸로 할까" 해서 변경된 거라고 하네요.
또 시키와 아스카가 EVERMORE CD오리지널 멤버라 둘이 같이 이 노래를, 같은 파트를 불러서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 후미카 성우의 Life is HaRMONY에 대한 이야기

후미카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노래를 불러와서 나름 자신감이 붙어있을 때 부른 노래라 망설임보다는 즐거움이 컸고, 성우 본인으로서도 자신을 가지고 부를 수 있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또 커뮤에서 여러 아이돌과 대화하는 후미카를 보며 "잘 됐어ㅠㅠ"라는 마음이 들었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반응이나 다양한 지식이 늘어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그리고 멤버 구성상 후미카가 선배, 언니 위치라 신선했다고 하네요.


- 이번 총선곡은 어떤 노래가 될까

아무래도 후미카의 이미지에 맞게 발라드가 아닐까 하는 예상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보이스 총선 당선 멤버에 대한 이야기

나오 성우는 마키노, 코토카 얼굴이 취향이라고 하네요.
아이코 성우는 마키노, 나나미한테 전부터 투표도 했었다고.
작년 아카링고 성우가 야마가타 사과 따러 갔듯이 나나미 성우가 배낚시 로케를 가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과연...


- 남장을 시켜보고 싶은 아이돌에 대해

코토카, 요시노, 슈코, 후미카, 우즈키, 노노, 아리스 등

그리고 이걸 들은 U149 작가님의 슈코 그림
https://twitter.com/kyow_no/status/1399396721088598016


- 데레스테 내의 한컷 만화에서 아리스가 후미카에게 전자책을 추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여러분은 종이책파/전자책파 어느 쪽인가요?

역시 결론은 장단점이 있다는...




5. 공지

슈가하, 후미카 경품피규어 소개

10주년 기념 투어 아이치 공연의 아소비스토어 프리미엄 회원 선행은 6월 6일까지
(신년 라이브 블루레이 아소비스토어 특장판 예약도 6월 6일까지입니다)


다음 주 출연은 이번 신곡 멤버인,
이마이 아사카 (사사키 치에 역)
사토 아미나 (타치바나 아리스 역)
하루세 나츠미 (류자키 카오루 역)
후지모토 아야카 (무나카타 아츠미 역)
참고로 코즈에 성우는 6/16 데레파에 출연합니다.




6. 사진

https://twitter.com/kanekosanndesu/status/1399354567767195651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후미카 성우는 라디오나 방송 출석률이 좋은데다 나올 때는 꼭 머리띠를 하고 나옵니다.
이런 걸 보면, 또한 출연해서 하는 말을 들어 보면 후미카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라이브에 오지 않는 건 본인 의지인 건지 소속사 때문인 건지 아니면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