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 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근 10여년 동안 수많은 피시방을 거쳤고

한 번 정 하면 한 두시간을 하더라도 매일같이 그 피방에만 갔었으며

사장이 쓰레기든 알바가 ㅂㅅ이든 항상 조용히 게임하고

내 자리는 반드시 정리하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분리수거 했건만

지금까지 단골이라고 사장님이 뭔가 챙겨주시는 경우는 단 한 군데 밖에 없었네요..

마침 사장님도 리니지를 하시고 저도 가볍게 했던 터라 이야기도 통하고

젊으신 분이라 시설에도 신경 쓰시는 분이시던데 군대 간다고 하니

짬 좀 되면 책 많이 읽으라면서 친구랑 같이 도서상품권까지 주시더군요.

지금은 닫았지만 그 피방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주관적으로 보든 객관적으로 보든

매출 꾸준히 올려주고 금연석에서 담배 처무는 색히들 제보 꼬박꼬박 해 주고

알바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쓰레기 분리수거에 헤드셋 정리까지 해 주는데

솔직히 누가 알바이고 누가 손님인지 내가 헷갈릴 정도에요;;

지금까지 안 변하고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가는 피방에는 왜 저 같은 손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을까요..;;

걍 일반적인 손님처럼 행동하고 똑같은 대우를 받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