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자영업하는 선배가 가게 문 닫고 출발할테니 쇠주 한 잔 하자하여

어중간 하게 남는 시간 1시간 정도를 때우러 근처 PC방에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전북 익산시 신동 맥도날드 근처고, 상호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일단 2층에 있는 PC방인데 계단부터 너무 가파르고 폭도 좁고 위험합니다.

정작 들어가서 보니 완전 시끌 시끌 시장통. 사양은 평범합니다.

모니터 32인치라고 밖에 광고하고 있던데 자리가 칸막이도 없이 모니터가 다닥 다닥 붙어 있습니다.

모니터가 너무 가까이 있는 것도 단점. 그리고 의자는 그냥 돌 위에 앉는 기분. 엄청 딱딱 하네요.

제일 최악은 테이블 / 마우스 위에 손 때.. 바로 화장실가서 화장지에 물 적셔서 빡빡 닦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대학가에 위치하고 규모가 크지 않아서인지 빈자리는 거의 없었고 빠지면 바로 바로 채워지더군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PC방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