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범용 3D NAND와 DRAM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제조업체의 손실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에서 인공지능(AI) 서버에 사용되는 HBM2 및 HBM3 메모리와 프리미엄으로 판매되는 DDR5 SDRAM의 수요 증가로 메모리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HBM3,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면서 2분기 매출은 44% 연속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15% 줄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2분기 7조3060억원(57억2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분기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조98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프리미엄 유형의 메모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회사의 총 마진은 1분기 -67%에서 2분기 -39%로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1분기 저점을 지나면서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하이엔드 제품의 기술력 경쟁력 통해 실적 뒷받침 노력할 것"

SK하이닉스도 2분기 D램과 낸드 상품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PC와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DDR4 등 제네릭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AI 서버용 하이엔드 제품 판매 증가로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상승했다. 재고 평가 손실 감소와 회사의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 손실이 감소했습니다. 

분기 실적 화상회의에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의 안정적인 수요를 전망하고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HBM3, DDR5, LPDDR5, 176단 3D 낸드 기반 SSD 등 하이엔드급 D램 제품 판매도 강화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제조업체는 CapEx 예산을 2022년 대비 최소 50% 줄이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지만, 향후 시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고집적 DDR5 및 HBM3의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2022년 대비 최소 50% 축소하겠다는 회사의 연결투자 기조는 변함없으나, 경영효율화로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용량 DDR5, HBM3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시용 238단 3D낸드, D램용 1베타 등 최신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낸드와 D램 양산은 연말까지 3D낸드 재고 과잉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다음 분기에 3D NAND 생산을 추가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tomshardware.com/news/sk-hynix-sees-dram-market-recovery-due-to-ai-ser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