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게되면서 연고가 없는 곳에 와 홀로 심심히 지내고 연애도 장거리에 서로 같은직종이라 너무 바쁜걸 이해해 달에 1회 정도 데이트를 하네요, 하두 할 것이 없다보니 어릴적 피니지 추억하며 린엠이 손을 댔습니다.

신섭이라 영변영인에 눈이 멀어 이번달에 15만원정도 쓴 제 자신에 너무 놀라서(특히 어제 술한잔하다 아 그냥 패키지나 하나 살까 하고 3만원 돈을 아무렇지않게 씀) 이제 과금은 4영스 만들면(현재 3영스 뽑1상점2) 그만두려 합니다. 근데 이러다 나중에 클체가 나오면 또 쓰지않을까 싶긴 하구요. ㅋㅋ

저는 또 직업특성 상 시간을 많이 들일 수 있는 취미가 없어 아침에 간단히 하는 홈트와 출퇴근길 노래듣기 린엠다마고치 돌리기 쉬는날 넷플릭스, 유튭 시청하며 한잔하기 정도가 제 삶의 유일한 취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뭐 또래들이 골프치고 산다니고 낚시하고 명품사고 그러는거에 비하면 과하지는 않은 금액이라고 보지만 저도 게임이란거를 10년 가까이 하지 않았고 내가 안하니깐 하는 사람이 괜히 한심해 보이고 할 때도 있었거든요 오만하게도ㅎㅎ..

그냥 문득 궁금해서요, 형들은 게임도 취미와 여가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