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 넘게 엔씨는 프모따위는 하지 않고 유저의 상황에 개입하지 않으며 “유저끼리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중요시 하던 엔씨여서 리니지가 특별한거였는데…

신생게임개발업체 카카오 오딘 홍보하느라 프모 넣고 유저 땡겨가는게 눈에 보이니 따라했다 욕만 무쟈게 먹고 유저떨궈내고 흐지부지 접었는데…

웬걸…프모때는 받은 돈도 안쓰던 자린고비 비제이부터 프모 안주면 안하겠다던 비제이들까지 하나 둘씩 자기 돈 써서 캐릭 구하고 다시 할 각을 잡고 있지…

결국은 컨텐츠만 건실하고 유저만 잘 유지되면 그걸 기반으로 2차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또 모이게 되어있다는거지..

솔직히 나가서 다른거 해봐야 별거없거든..다른 게임 반짝해봐야 한두달 벌이뿐이고 돈도 그닥 안되고…돌아돌아 오는데는 그나마 린저씨밖에 없거든…

욕쟁이 할머니 지랄 맞고 불편해도 음식이 맛이 있으면 사람들이 문전성시인거고 아무리 친절하고 감성충만해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결국은 파리 날리는거지..

엔씨야 니들 진짜 이거 말고는 안남았어…
사이드 메뉴인 패키지 팔 생각 그만하고 본 메뉴인 게임성 자체를 유지를 할 생각을 골몰히 해…유저가 더 모여있으면 니들이 “싸다 싸다” 외치지 않아도 패키지는 알아서 더 팔려..

엄하게 티엘이다 뭐다 새 게임내서 새호구 판떼기에 앉힐 생각 그만하고 길들여 놓은 린저씨들 케어해서 같이 오래 갈 생각을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