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도저히 기사로 사냥이나 전투를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시즌마다 새로 등장하는 스킬에 전혀 대응할 수 없어, 클래스 체인지를 강요받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카운터 배리어는 왜 존재하는가.
스턴은 왜 있는가.
정작 필요한 순간에 성공하지 않는 뱅가드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제 게임의 난이도는 컬렉션이나 장비에 따라 구분되지도 않는다.

사냥 효율은 보조 캐릭터인 암기보다도 못한 수준이고,
전투는 그저 의미 없는 숫자 채우기에 불과하다.


현재의 리니지M은
스킬의 발동 여부와 성공 확률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게임이 아닌 더러운 파칭코가 되어버렸다.


리니지M 개발진은
“동등한 스펙”을 기준으로 한, 보다 심도 있는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

“더러우면 클체 가라”는 말로는 납득할 수 없다.


내가 사랑해온 클래스가 이렇게 외면받고 버려지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다.

이제는 지겹다.
클래스 체인지 비용으로 돈을 벌겠다는 개발진의 안일한 발상도, 더 이상 참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