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인사이드]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업데이트된 피들스틱의 무시무시한 공포를 조금은 극복하셨기를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해에 플레이어 여러분이 업데이트를 원하는 챔피언으로 선택해주신 또 다른 챔피언인 불멸의 폭풍, 볼리베어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후속 정보가 공개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도 이 개발자 블로그 글이 발표된 후 볼리베어 업데이트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은 피들스틱 업데이트 때보다 짧을 겁니다.

볼리베어 업데이트가 그다지 머지않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 영상은 폭풍에 가려진 채로 두려고 하며 그 대신 볼리베어의 시각 효과, 음향 효과, 음성, 게임플레이 디자인에 대한 개발 현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새롭게 거듭날 북극 폭풍 볼리베어 스킨도 미리 엿보려고 합니다.

폭풍이 밀려옵니다

새로운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빠르게 짚어보겠습니다.

처음에 저희의 볼리베어 업데이트 목표는 “번개의 힘을 사용하는 프렐요드 반신”이라는 예정된 주제를 제대로 표현하고 프렐요드에서 볼리베어가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지위에 걸맞은 만족스럽고 세련된 게임플레이를 창조하는 것이었습니다.

볼리베어 업데이트 초기 단계의 도전과제 중 하나는 게임에서 나타나는 볼리베어의 개성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배경 이야기에 나타나는 볼리베어의 모습을 어떻게 연결할지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볼리베어는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명예롭고 고결한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볼리베어는 흉포한 고대 신이자 말 그대로 사나운 곰으로서 전투에서 만난 적을 폭풍의 분노로 압도할 수도 있죠. 저희는 배경 이야기에서 볼리베어가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포스러운 존재로 묘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인간들의 수많은 칼날이 등에 박혀 있는 몬스터로 말이죠.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볼리베어 초기 단계 시안

초기에는 이렇게 더욱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시각 디자인을 생각했지만 이러한 디자인은 생생하게 느껴지는 볼리베어와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특히 볼리베어 주력 플레이어로부터 받았습니다. 저희는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통해 볼리베어를 볼리베어답게 하는 가장 고유한 모습, 강력하고 신적인 존재로 표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섬뜩한 공포”를 주제로 하는 방향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하는 플레이어 여러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 컨셉은 개발 마지막 단계에서 스킨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볼리베어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이미 볼리베어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거나 해당 패치 기간에 볼리베어 챔피언을 구매하는 모든 플레이어 여러분께 해당 스킨을 무료로 증정하려고 합니다. 그 후에는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스킨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볼리베어 분위기 표현 작업

게임플레이의 경우, 처음에 “멈출 수 없는 느낌”을 주기 위한 계획을 시도하면서 이동 불가 효과로 볼리베어를 (둔화시킬 뿐) 멈출 수 없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볼리베어를 적과 적이 숨은 구조물에까지 번개를 내리꽂는 폭풍의 신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디자인을 변경하게 되었죠. (게임플레이에 관한 최신 정보는 아래 내용을 읽어주세요.)

이제 새로운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개발 중인 볼리베어의 게임 내 모델을 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의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게임 내에서 이렇게 생긴 챔피언이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면 섬뜩한 기분이 드실 겁니다!

게임 내 볼리베어 모델

충격과 공포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Nathan “Riot Lutzburg” Lutz:

볼리베어 스킬 작업을 시작할 때 저는 “무자비”라는 하나의 단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스킬 하나하나가 맹렬하고, 무자비하며, 피할 수 없다고 느껴지게 하려고 합니다. 볼리베어는 돌격형 전사와 공격형 탱커의 역할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단체 전투에 뛰어들어 적을 교란할 수 있는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위협적인 존재가 됩니다. 개발 초기에 시험했던 것처럼 볼리베어가의 저지 불가 상태가 계속 유지되거나 이동 불가 효과가 둔화 효과로 변환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리베어로부터 도망갈 방법은 없습니다. 볼리베어는 기어코 적을 따라잡을 것이며 볼리베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죽음뿐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스킬은 어떻게 업데이트되는 걸까요? 업데이트되는 스킬 대부분이 업데이트 전 스킬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느낌이라는 정보가 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볼리베어는 대상을 지정하는 물어뜯기 스킬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전투를 시작할 때만이 아니라 전투를 마무리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점점 공격 속도가 증가하고 연쇄 번개를 뿜어내는 스킬은 업데이트 후에는 볼리베어가 전투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계속 효과가 유지될 겁니다. 볼리베어 스킬에 더 다양한 표현을 추가하기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작업을 진행했으니 볼리베어를 플레이할 때(그리고 볼리베어를 상대할 때) 더 만족스러운 전투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E 스킬과 R 스킬에는 가장 큰 혁신을 도입했습니다. “흉포한 곰”이라는 개발 방향이 변경되면서, 저희는 프렐요드의 폭풍 신이라는 개성을 뚜렷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E 스킬과 R 스킬을 통해 볼리베어는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활용성 높은 몇 가지 수단을 새롭게 가지게 되며, 시간을 들여 숙련해야 하는 더 높은 목표를 플레이어 여러분께 선사할 겁니다. 특히 볼리베어의 궁극기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새로운 궁극기를 확인하셨을 때 너무 놀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번개 작렬

시각 효과 아티스트 Neal “Riot Nailock” Wojahn:

아직 볼리베어 E 스킬의 효과는 준비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시각 효과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소개해드릴 내용은 지면에 새겨지는 프렐요드 룬입니다. 프렐요드 룬은 “침식 맵(erosion map)”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어딘가 이상한 무지개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채널로 분리해 보면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채널들은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표시되지 않으며 흰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표시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 후 이 채널들을 통해 색조 값을 입력해서 그래프를 만들고, 색조 값이 연함에서 진함으로 높아질수록 흰색에서 시작해 검은색까지의 텍스처가 드러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렐요드 룬이 빛을 발하고 나면 폭풍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폭풍은 세 가지 요소로 표현됩니다. 첫 번째는 구름이 천천히 모여들었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꽤나 단순한 시각 효과로, 궤도를 그리며 돌다가 아래로 이동합니다. 하나의 시트에 서로 다른 네 가지 구름 모양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 시각 효과 체계는 유기적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네 가지 구름 모양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택하도록 설정됩니다.

폭풍을 구성하는 두 번째 요소는 불규칙하게 구부러지며 솟아오르는 정전기입니다. 이 번쩍이는 정전기는 간단한 그물망 모형을 만들고 무작위로 회전하며 표시되도록 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네 가지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되어 번개 텍스처와 함께 표현되도록 했습니다.

밀려오는 폭풍을 구성하는 마지막 요소는 그물망 모형을 따라 이동하는 바람 텍스처입니다. 바람 텍스처는 서서히 등장해서 대기의 흐름이 아래로 급강하하는 느낌을 줍니다.

다음으로는 번개 효과가 있습니다. 번개 효과는 투명도가 낮은 번개 텍스처가 번쩍인 후 빠르게 아래로 이동하며 지그재그형 궤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그 후에는 폭풍이 불어닥쳤음을 알리는 충격파가 일어납니다. 충격파는 바람이 추락해 폭풍 바깥쪽으로 밀려나가며 원형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죠. 이렇게 작은 요소들이 게임플레이의 명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충격파가 사라진 후에는 폭풍의 흔적이 빛나는 구덩이로 남게 됩니다. 이때 프렐요드 룬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은 침식 기술이 사용되어 빛나는 번개의 형체와 갈라진 지면이 표현됩니다. 이 시각 효과는 서서히 사라지며 튀어나온 바위들이 다시 땅 속으로 가라앉는 느낌을 줍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각 효과를 모두 조합하면 볼리베어의 E 스킬 시각 효과가 완성됩니다!

울부짖는 천둥

음향 디자이너 Jayvon “Riot Jirsan” Rymer:

모든 챔피언 작업에 있어, 저희는 들었을 때 해당 챔피언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챔피언 고유의 음향 조합을 찾으려고 합니다.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는 몇 년 동안 있었던 요소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그전까지 있었던 요소에도 계속해서 충실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해도 즐거운 도전이죠.

저는 “폭풍의 신”, “태고의 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흉포한 곰” 등 볼리베어의 주요 개성 몇 가지가 스킬에 확실히 남아 있도록 했습니다. 번개의 힘을 지닌 곰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로 적을 향해 달려가서 기어코 적을 따라잡는 것 같은 소리를 만들려고 한 거죠. 저는 전쟁 북소리를 추가해서 태고의 느낌과 공격적인 느낌을 강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눈사태가 난 듯한 소리를 몇 가지 녹음하고 여러 북소리를 층층이 쌓았을 때 만들어지는 멋진 패턴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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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물은 먼저 볼리베어의 일부 스킬 음향 효과에 겹쳐지는 층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Q 스킬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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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킬 음향 효과에서는 북 치는 소리를 사용해 천둥소리 같은 소리가 나도록 처리했으며 스킬 시전 시 곰의 느낌을 주는 요소를 더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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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는 볼리베어 스킬의 곰 울음소리 몇 가지를 작업하는 한편 코끼리 소리를 덧입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코끼리 울음소리가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좋아하는 트럼펫 같은 소리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다른 모든 존재를 겁에 질리게 하는 소리가 났던 거죠. 그래서 코끼리 울음소리를 볼리베어 기본 지속 효과의 반복되는 숨소리에 아주 조금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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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업데이트 적용이 가까워짐에 따라 알려드릴 내용이 훨씬 더 많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의 목소리

음성 디자이너 Julian “Riot Zimberfly” Samal:

모든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작업에서는 챔피언의 품질이 한 단계 상승하고, 최신 상태이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개선된 느낌을 주면서도 기존에 해당 챔피언이 사랑받는 이유였던 핵심적 요소는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리베어 업데이트 작업을 시작하며, 저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볼리베어의 목소리와 대사에서 느끼게 되는 핵심적 특징과 느낌을 나열해 봤습니다. 그 결과, 볼리베어의 목소리는 중후하고 웅장하며 저음이 강조되고 신적인 측면이 돋보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특징들이 볼리베어의 서사의 중심을 이루며 플레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이죠.

볼리베어의 목소리를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은 음성 녹음입니다. 성우의 연기력뿐 아니라 여러 녹음 기술, 성우와 마이크 사이의 거리, 목소리의 속도와 발성 등 모든 요소가 음성에 커다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리베어가 형이자 숙적인 오른을 처치했을 때 엄숙한 어조로 말하는 일부 대사의 경우, 볼리베어 성우는 깊이 있고 비통하며 울림 있는 저음으로 연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난폭하고 피에 굶주린 어조가 필요한 대사에서는 음성에 적용되는 특수 효과 값을 낮추고 성우에게 걸걸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분노를 연기하도록 부탁했습니다. 볼리베어는 감정의 변동폭이 역동적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강렬한 순간과 차분한 순간을 대비시키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녹음이 끝난 후, 저는 게임의 다른 부분을 해치지 않도록 조정한 적당량의 저음을 시작으로 볼리베어 목소리에 숨은 내면의 신을 이끌어내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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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렐요드 산 꼭대기가 떠오르도록 거대한 동굴에서 울리는 듯한 음향 효과가 볼리베어의 목소리 뒤에 아주 절묘하게 깔리도록 배치하는 시도를 해봤습니다. 소리를 듣기보다는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하지만 소환사의 협곡의 풍경과 구조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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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어사인족 느낌이 나는 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으며 동물적이고 곰과 관련된 질감이 느껴지는 음향 효과를 작업 중입니다. 이 요소를 조합해서 하나의 통일성 있는 곰 형상의 신이 말하는 것 같은 일관성 있는 목소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현재 개발 중이지만 곧 완성될 예정인 볼리베어의 목소리를 미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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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특공대 스킨

컨셉 아티스트 Justin “RiotEarp” Albers

챔피언을 업데이트할 때 항상 저희는 라이엇 게임즈의 스타일, 지식재산, 그리고 스킨 세계관에 대해 더 깊어진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의 스킨을 반영해서 정말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궁리합니다. 북부전선 스웨인이 출시되면서 저희는 북극 폭풍 볼리베어의 설원 특공대 버전을 만들면 아주 멋지고 재밌는 스킨이 탄생할 것이며 설원 특공대 스킨이 가진 분위기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원 특공대 스킨 시리즈와 곰이라는 요소, 그리고 전기라는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저희는 첫 번째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구상 “C”는 만들자마자 모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저희는 기본 스킨에서 중요한 요소였던 투구를 어떠한 형태로든 유지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전술적 마스크, 장비,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통해 ‘겨울을 위한 첨단 전투’라는 기존 주제를 새롭게 다듬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바지를 만들어주는 단계를 진행했습니다…

1. 설원 특공대 스킨

저희는 위장이 어울리는 여러 색 조합을 시도해봤지만 그다지 어울리지 않거나 볼리베어의 특징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행 중인 스키 재킷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다른 선택지 대신 흰색/단색으로 구성된 색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볼리베어의 등에 돋아난 얼어붙은 번개 가시를 북극 폭풍 버전으로 만들면 어떤 모습이 될지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볼리베어 등의 가시를 볼리베어가 사용하는 전기를 충전하는 안테나로 바꾼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기가 저장되는 팩은 인터넷 공유기로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양을 변경하고 “전기”를 상징하는 번개 모양을 그려 넣었죠. 컨셉 제작 과정에서 저희는 볼리베어가 네 발로 달릴 때도 무늬와 기계 장비가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점은 개발 과정 전체에 걸친 도전과제였죠.

다음으로 저희는 빠르게 3D 모델 시안을 만들어서 이 스킨 디자인이 기본 스킨의 골조에서 잘 움직이는지, 그리고 호흡 마스크의 턱 부분이 열리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볼리베어는 물어뜯기 공격을 하기 때문이죠.

저희 팀은 북극 폭풍 볼리베어를 재작업해달라는 많은 요청을 받았습니다. 북극 폭풍 볼리베어가 기본 스킨과는 매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여러 볼리베어 스킨 중에서도 독특하기 때문이죠. 최종 컨셉이 플레이어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와 함께 볼리베어의 다른 스킨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맺으며

이번에 준비한 볼리베어 업데이트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폭군 폭풍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몸을 웅크리고 프렐요드의 추위를 견디며 볼리베어 업데이트를 기다려 주세요. 곧 더 많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섬뜩한 공포” 볼리베어 스킨의 공식 명칭이 천 번 찔린 볼리베어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스킨은 볼리베어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패치 기간에 볼리베어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하는 모든 플레이어 여러분께 무료로 제공됩니다.)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볼리베어의 무시무시한 일러스트를 감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