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전체 정리입니다.




G2가 NRG에게 패배하면서 졸업이 유보되었습니다.
반대로 NRG는 9년만에 LCS 1시드가 8강을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한편 T1은 구마유시의 힘으로 BLG를 2대0으로 꺾고 졸업장을 얻어냈습니다.


역시 꿀잼제조기 심판이 LCK 내전을 만들어내버렸습니다.
내일은 KT와 디플러스의 멸망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LCK는 8강에서 3팀이 진출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G2와 BLG, 웨이보와 프나틱의 경기로 유럽 vs 중국 더비가 성사되었습니다.
LPL은 다 이기고 중국 4팀을 보내는 걸 목표로 할 것이며
LEC는 최상은 2팀, 적어도 한 팀 정도는 보낸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입니다.






추가로 8강 대진의 TMI입니다.

3승 0패인 젠지와 징동은 결승 전까지는 만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3승 0패 한 팀은 1경기, 또 다른 팀은 4경기로 배치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자리를 정해놓고
8개의 복주머니를 그냥 무작위로 섞어 하나씩 뽑는 방법이 가장 그럴듯해보입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복주머니에서 티원이 나왔다
그러면 티원은 3승 1패였기 때문에 밀려서 3번으로 배치가 되고
두 번째 복주머니에서 징동이 나왔다
그러면 가장 왼쪽 3승 0패 자리인 1번으로 배치가 되고
세 번째 복주머니에서 NRG가 나왔다
그러면 밀려서 4번 자리로 배치가 되는 식으로 말이죠.

3승 0패를 먼저 뽑고 나중에 뽑고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조 추첨 중간에 김이 확 새버리는 타이밍이 올 것 같아서
이렇게 하는 게 제일 긴장감있고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