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논란이 되는 중심주제는 "다인큐냐" VS "솔큐냐" 이게 아닙니다.

둘중 어느 하나만을 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인큐가 정립된 지금 상황에서 솔큐가 추가 되느냐 마느냐가 문제인겁니다.

 

 

지금 난리가난 솔랭유저들 중에서

"다인큐 빨리 삭제시키고 솔랭만 남겨주세요"

"솔랭이 나오더라도 다인큐가 있다면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런 유저가 단 한명이라도 존재하는지요??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볼까요

 

시즌6 시작전 → 솔랭폐지 및 다인랭 도입 문제로 화두가됨

주요반응 : "와 롤 ㅈ망했네 다인 정치 어케감당함? 멀쩡한 솔랭을 왜 없애냐 ㅈ까라!!"

 

시즌6 시작 → 다수의 유저 의견은 묵살되고 솔랭 삭제, 다인랭 투입 *그러나 몇주뒤에 솔랭 추가를 예고함

주요반응 : "하 ㅈ같네.. 그래도 몇주뒤에 추가된다니 기다려봅시다~" "솔랭 언제쯤 추가될까요??"

 

시즌6 시작 대략 한달반뒤 → 대충 4월 중순~ 5월경에 솔랭이 투입될 것이다.

주요반응 : "와 ㅅㅂ~ 3달이 몇주냐? 장난치냐?" "이러다 또 미뤄지는거 아님???" "아 빨리 솔랭 내놓으라고"

 

현재 → 죄송합니다. 시작도 안했습니다. 다인큐 문제부터 일단 고치겠습니다

주요반응 : "????????????????????????"

 

현재2 → 솔직한 말로 솔큐가 추가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주요반응 : "??????????????????????????"

 

 

과장해서 쓴것도 없고, 왜곡해서 쓴것도 없구요 정말 순전히 팩트입니다.

 

이쯤되면 애초에 뿌리라 볼 수 있었던

 

 '다인큐 좋다능~ VS 다인큐 노잼임!! 솔큐내놓셈' 과 같은

 

다인큐냐 솔큐냐의 단순 대립 문제만이 아님이 인지되시겠지요?

 

 

기존에도 많은 유저들의 우려와 의견을 묵살하고

 

다인큐를 강행하였구요, 이에 대해서 대안방안으로 '솔큐 투입'을 유저들과 약속하였습니다.

 

그치만 그런 약속에도 못 믿고 우려하던 솔큐 유저들의 걱정대로 솔큐 투입은 기미조차 보이지도 않았고

 

결국 몇주가 몇달이 되고 밀리고 밀리다 못해 이제는 투입이 안될 수도 있다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건 거의 유저들을 기만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 형국이라 봅니다

 

즉 요지는

"다인큐 저는 잼있는데 왜 저러지? ㅋㅋ"

"다인큐 생각보다 괜찮은데? 뭐가 문제임?"

"님들 친구없으셈? 왕따셈? 다인큐 꿀잼"

"다인큐 탓하면서 티어 못올리는 애들이나 솔랭탓하지 ㅉㅉ"

이딴 소리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인큐에 분명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고,

다인큐를 접해보고 생각이 바뀌신 분들도 당연히 있을겁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솔랭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충분히 과반수 이상으로 많을뿐더러

많이 양보했고, 많이 기다려왔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팩트죠 지금까지 솔랭을 원하고 바래왔던 유저들은

다인큐 여러분이 막말로 4인 정치를 해대던 혹은 당하던 꽃가마 타고 브론즈를가던 첼린저를 찍던 관심도 없습니다.

 

다인큐가 재미있다. 맘에든다.

그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쭈욱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롤 키시고 다인큐를 친구가 됬든, 여친이 됬든, 게임 지인들이 됬든 즐겁고 행복하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즐겁게 게임하시길 바라는 바임)

 

 

결론적으로 앞서 말했듯이 다인큐에 대해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재미나게 롤을 즐겨주시면 그만입니다.

단, 유저들을 거의 호구로 보다싶이하는 라이엇의 행동에 대해

단순히 "난 다인큐 괜찮음 ㅇㅇ 솔큐 별로 필요없~ 쟤들은 왜저렇게 열내는지 몰라" 라고 반응할께 아니라

유저들을 기만하는 라이엇을 같이 비판 아니 오히려 비난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