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랭크 스타일은 양학용임.

 

상대팀이 공격적인 스타일에서 날카롭지 못하고 SOSO할 경우, SKT는 보통 라인전에서 점점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스타일이다. 이때 최적화된 정글러임. 적은 갱킹으로 동선낭비가 되고, 적 정글 카정으로 정글레벨링에서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려서 쉽게 이겨버리는.. 그런 정글러.

 

사실 블랭크는 1:1에 그다지 약한 정글러는 아님. 그러나, 팀적차원에서 그런 주문이 온거같은 느낌임.

오히려 코치의 그런 조언이 블랭크의 색깔을 무너뜨리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느낌.

 

2. 공수 적절치못한 FAKER, 유동적이지 못한 블랭크

 

컨디션이 최상일땐 적을 압박과 수비를 동시에 해내면서 미친듯한 피지컬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컨디션이 소소할때는 갱킹에 취약한 점을 많이 보여줌. FW의 특징이 미드캥킹이 매우 활발한데에 비해서 너무 공격적으로 게임을 한게 패인의 요인. 거기에 블랭크는 상황이 불리해지면 불리한데에 맞춰 미드 커버나, 백업, 역갱킹을 시도해야하는데 무슨 카정 로봇마냥 무한 카정카정 , 페커 죽으면 할거없으니 라인박히는 CS쳐먹. 그냥 그게 다임. 이는 마치, 자신이 유동적으로 전술을

짜는것이 아니라, 팀차원에서 매우 딱딱한 수동적인 게임을 하고있음. 그만큼 팀에서는 블랭크를 믿지 못하는 것.

 

3. 실수의 연속 페이커

 

적 텔 여부 확인도없이 아군팀 와드만 믿고 2차도없는 탑을 먹던 페이커가 패배의 주 요인. 이는 맨탈이 어느정도 나갔다는걸 확인됨.

 

 

 

SKT는 정글에게 너무 많은것을 제한을 두고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됨. 뱅기도, 블랭크도.

그들의 경기를 보면 굉장히 안전한걸 추구하는데, 이는 오히려 -효과가 날때가 많음.

라인전에서 압살할경우 약이되지만, 라인전이 터질경우 독이 되는 상황이 펼쳐짐.

SKT 코치진은 이런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안할 필요성이 있음.

그에 비해 타팀 정글러들의 움직임을 보면 매우 유동적임. 스코어 고동빈 선수를 보면 알수있음.

게임에서 1인분하는 정글러가 아닌, 게임의 판을 짜는 정글러가 있어야 SKT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수잇음.

 

이상 다5레기가 이번 SKT 경기를 보면서 생각해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