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까 육상선수들이 스타트 할 때 출발신호 소리이후 0.1초 이내에 출발하면 실격이라고 하더라.

신경과학에 의하면 인간이 청각 신호를 받아 뇌로 전달하는데 최소 0.08초, 
뇌의 지시에 따라 근육이 반응하는데 최소 0.02초가 걸린다.
라고 하며 0.1초 이내에 반응을 하면 안된다는 거야. 


그럼 아무도 출발을 0.1초 이내에 안하겠네? 

그럼 왜 육상에서는 0.1초 이내에 출발하면 실격이라는 룰을 세웠을까?

그건 0.1초 이내에 출발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겠지. 출발 신호를 예측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근데 이건 정적인 상태에서 청각적인 자극을 받아 근육이 반응하는 거잖아?
이 상황에서도 0.1초 이내의 상황이 발생하는데,
연속적인 상황속에서 판단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은 어떨까 생각해봤어.
 

예전부터 우리가 실시간 다중접속 게임을 할때 신경쓰는게 반응속도 아니었나?

"ping" 이라고 하는 거 100ms의 핑이나오는 게임을 해보면 어때? 

나는 굉장히 답답해.

100ms는 0.1초의 반응이야 요즘 롤 해보면 6ms도 나오드라 0.006초.

나는 한참 카오스 할때 45ms의 핑을 설정해놓고 했었지. 

0.045초 반응이야. 100ms랑 45ms랑 차이를 못 느끼는 사람도 있을까? 0.055초. 인간의 반응속도를 훨씬 상회하네?

물론 이게 신경과학에 의한 인간의 반응속도라는건 아니야. 그냥 느낄수 있다는거야.  0.055초를.

일반 게이머도 이런데 프로급은 더 하겠지. 

그만큼 게임상에서는 반응속도 보다는 심리전에 의한 예측이 주요하다는 소리야.

어떤 사람은 철권의 예를 들었는데 철권같은 경우에도 "심리전에 의한 예측"이 반응속도 보다 주요하다고 생각 돼.

패턴이라는 것도 그렇고. 프레임의 경우는 기술이 나가는 시간을 측정해주는 거니까. 

정보를 토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을 하는 심리전이 훨씬 주요하지. 

이걸 단순히 자극에 의한 뇌의 신호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한가지 더 얘기할게 있어. 

바로 APM이야. ACTION PER MINUTE.

분당 명력횟수. 스타할때 좀 한다하면 400APM은 나올꺼야. 

분당 400번의 명령횟수. 초당 6.6번의 명령횟수. 0.15초당 한번의 명령속도. 꽤 빠른편 같아. 

APM이 600이 넘어간다면 0.1초가 안되는 시간마다 한번씩 명령한다는 소리지. 

이 얘기를 왜 하나면 인간은 0.1초 이내에도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거야. 물론 쉽지는 않지. 

APM이 600은 넘어야 하니까. 근데 여기도 600 넘는사람이 없진 않을껄?

타자 1000타 넘는사람 있나? 0.06초 반응 이야. 뇌에서 미리 명령을 내려놓으면 가능한 속도지. 

신경 과학에 의하면 뇌의 지시에 따라 근육이 반응하는데 최소 0.02초가 걸려

미리 지시를 내려놓으면 0.02초 안에 반응한다는 얘기지. 20ms야. 나는 이게 최고 반응속도의 한계라고 생각해.

선입력의 개념이라고 생각돼.  지시-> 이행은 0.02초니까. 


그래서 나는 반응속도의 한계가 0.1초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어. 

이글은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봤어. 

얘기좀 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