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롤을 하다보면 우리팀 정글러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적 정글러는 전라이너들 1,2킬씩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초반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서 우리팀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하는(안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정글러보고 우리팀 정글러 뭐하냐 라고 하는데 이건 그저 자기죽음을
남탓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롤 유저 종특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정글러한테 계속 당해주는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팀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하고 적 정글러가 활보하고 다니면 빡치긴 하겠지만
애초에 우리팀 라이너들이 적 정글러한테 그렇게 킬을 주면 우리팀 정글러로써는 역갱맞으면 겜터지고
이미 킬이 따인 순간부터 그라인은 라인 관리가 쉽지않다.

이런말이 있다 미드랑 정글러랑은 한몸이라고
미드가 개털리면 정글러는 할게 없어진다 그역으로 정글러가 개털리면 미드가 로밍캐라도 할게 없어진다.

우리팀 정글러가 못한다고 하기전에 적정글과 아군적군 라이너의 차이에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팀 정글러 탓을하자

가끔씩 상황에 상관없이 정글러탓을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상황에서는 나도 빡칠꺼라 생각하니까.
하지만 내가 탱커유저고 좀 잘사리는 편이라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정글러 할때 제일 빡치는 상황이 핑찍어줘도 라인좀 밀려있다고 그거 한두개 먹겠다고 갱각주는애나 
적정글 뻔히 탑미드봇 순으로 쭈욱 내려가는데 순차적으로 당해주는거보면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 핑을찍어줘도 죽어놓고 우리팀 정글러 뭐함 이런 소리가 나오면 난 일단 차단부터 박는다


그렇다고 아군 정글러가 옳다는건 아니다 다만 아군라이너가 적 정글러한테 계속 따이고
우리팀 정글러가 압박당해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면 둘다 잘한게 없으니까
킬 주구장창 대준 라이너가 정글러 탓할 권리도
아무것도 하지못한 정글러가 라이너들한테 그걸 왜당해주냐고 할 권리도
없다는 것이다.

정글러가 라이너탓을 하면 그에대해서 라이너가 뭐라할권리는 있어도
당해줄대로 당해주면서 정글러탓을 하는것은 예를 들어주면
봇 2:2상황에서 원딜이 자꾸 던져서 적 원딜 3킬 먹어있는데 서폿보고 아무것도 못해준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상황이다.
물론 아무것도 못해준 서폿도 잘못이 있겠지만 그전에 따여준 원딜도 뭐라할 권리는 없다.



참고로나는 원딜빼고 올라운더로써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썻다
요새 올라운더로 포지션잡고 플레이 자주하는데 얼마전
정글러로 개털었던 적이있는데 적라이너들이 적정글보고 정치하는거보고 혐오 돋아서 이글을 올려봤다.
적정글이 못한것도 있겠지만 와드제대로 안하고 나한테 당해준 적 라이너들도 앵간히 못했기에...

나는 손이 구데기다 롤을 4년이나 했고 처음에 미드라이너로 하다가 골드에서 내손에 한계를 느끼고
정글러서폿으로 다이아 4까지 갔다.이때 한창 상황판단 능력이랑 좋은 갱킹 방법도 발견해서 티어가
급상승 했었다. 그때 정글팁 공략 올려봤는데 화제글도 가봤다.
군대갔다오고는 본캐 부캐 돌리면서
플레 골드에서 놀고있는데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남탓을 할생각은 없다 난 내가 손이 꾸지다는걸 알기때문에
하위티어에서 털려도 내가 못했구나 생각할 수 있다. 
허언으로 들릴지 몰라도 롤하면서 먼저 남탓한정도는 진짜 한번도 없다고 생각한다 말도안되는 억지를 피우면
논리적으로 반박한적은 있지만..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거 같다 요새 게임을 하면 나는 항상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데
다른사람들한테는 그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남탓만 안해줬으면 좋겠는데 죽으면 기본적으로 ㅁㅁ 뭐함
이런 말이 먼저나온다.


다른 사람들 의견도 궁금하다. 이런 상황이면 진짜 진심으로 라이너탓,정글러탓이라고 냉정하게 분석해서
말할 수 있는 사람 있는지..
솔직한 의견 듣고싶다.


3줄 요약
1.우리팀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하고 적정글이 활보할때는
2.따여준 라이너도 아무것도 못한 아군 정글러도 뭐라할 권리는 없다
3.물론 먼저 선정치 하면 되갚아줘야한다고 생각은 한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