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웃긴게 게이들은 뭐라고 하냐 하면, 꺼려하지 마라.

자기들을 이해해달라 그러는데, 난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ㅋㅋ

꺼려지고. 뭐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게이 이해 못하지.

그러다보니까 가볍게 씹기 최적화 된 거고. 사회에서 게이 만나면 누가 대놓고 욕함?

그냥 쓱 보고 피하지. 여긴 근데 오프라인이 아닌데 ㅋㅋ 너네 온라인 뜻 모름?

온라인에선 처음 본 사람에게도 반말하고, 불특정다수에게 보다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인 거 모르나.

정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화제성이 높은 단어라고. 게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네가 아예 이 인터넷 세상을 정복해서 게이라는 단어를 아무도 욕하지 못하도록 바꾸던가.


그러니까 내 말은 이런 롤 인벤같은 커뮤에서도 전국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모여드는데, 거기서 날 이해해라, 게이를 욕하지 마라 하는게 웃기다고.

그걸 강요하는 게 웃기다는 거임. 이해해준 사람은 선진국 사람이고,

이해 못해준 애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속좁은 놈이 되어 버리는 현실이니까 ㅋㅋ

무슨 다 필요없고 비난만 하지 말라 그러는데, 인터넷 세계에서 별 걸 다 바라네 ㅋㅋㅋ

연예인들이건, 사회 정치 국회의원 온갖 이슈들이 떠돌고 가볍게 씹히고 먹히는 곳에서

게이들은 인터넷을 거쳐가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전부 다 자기들을 이해해주길 바람.


너네도 너네가 평범하지 않은 건 알고 있잖아.

근데 왜 욕하는 사람 나올 때마다 그걸 싸워가지고 어떻게든 평범하게 만드려고 난리들이지 ㅋㅋ

어차피 너네는 평범할 수 없는 존재들인데. 아니라고? 그럼 내일이라도 직장사람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얘기할 수 있어? 말하기 꺼려지는 것 자체를 평범하지 않다고 하는거야.

인터넷에서 이 수많은 불특정 다수를 설득하거나 계도할 생각말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

지들이 무슨 평범한 줄 아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