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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00:59
조회: 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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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관련 키배 2년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줄게1. 나는 동성애에 관심이 없어/절대 동성애를 할 생각이 없어/난 동성 결혼에 반대해/난 퀴어축제가 음란해서 싫어
-> 당연히 개인의 자유.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pc충 2. (나는 동성애자를 차별하지는 않을거지만) 동성애자가 싫어 -> 싫어하는 것 또한 개인의 자유. 당연히 동성애자가 싫다고 생각할 수 있어. 그러나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지양해야겠지. 너가 서양권 국가에 여행을 다니는데 나는 한국인을 차별하지는 않을거지만 한국인이 싫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면 될 것 같아. 사족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토론회에서 했던 발언이 이런 뉘앙스여서 LGBT 커뮤니티에서 들고 일어났지. 3. 나는 동성애에 반대해 -> 이런말 하는 애들은 그냥 돌대가리야. 동성애를 어떻게 반대해? 남이 동성애 하는걸 무슨 권리로 반대하는거야? 4. 동성애를 허용하면 수간 소아성애 근친도 허용해야하는거 아니야? 수간 소아성애 근친과 동성애가 다른게 뭐야? -> 사랑은 양방향의 건전한 감정으로부터 비롯되어야해. 그런데 수간은 동물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고, 소아성애 또한 어른에 비해 아이는 아직 인격이 완성되지 않아서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금지하는거야. 근친도 가족 내에서는 권력 관계란게 있잖아. 예를 들어 아빠와 딸인 경우에는 딸이 온전히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한다고 볼 수 없는 관계고 남동생과 누나 혹은 오빠와 여동생도 비슷한 상황이지. 그렇기에 어느 한 쪽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금지하는거야. 다만 수간과 소아성애는 반드시 어느 한 쪽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받지만 근친의 경우 이복동생이라던가, 오랫동안 교류가 없던 친척이었던가 하는 상황에서 만약 양 쪽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모두 행사할 수 있는 건전한 관계이면 반대할 근거가 없지. 5. 동성애자의 문란한 성생활로 에이즈가 확산되고 그로 인한 세금 부담이 크니까 동성애자들은 성행위를 할 때 콘돔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 정부는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콘돔 착용 캠페인을 벌여야한다. / 성생활로 인해 에이즈가 감염된 사람에게는 세금 지원을 하지 않아야된다. -> 트집잡을게 없는 맞는 얘기지. 6. 동성애자의 문란한 성생활로 에이즈가 확산되고 그로 인한 세금 부담이 크니까 동성애를 금지해야한다. -> 3번과 마찬가지로 돌대가리들이 하는 발언이지. 만약 에이즈가 정복된 다음에는 개독교인들이 어떤 병신같은 이유를 들면서 동성애 반대 운동을 벌일지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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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