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자제력을 기대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그토록 공부하라며 호통치셨지만

우린 언제나 자제력을 잃고 딴짓을 해왔음이 이를 증명한다.
허나 이것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여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변명할 수 있으니
다른 예를 들자면

운동장 조례시간에 선생님들이 그토록
떠들지 말라고 함에도 기어코 떠들고야 마는

그러한 모습이 지금의 우리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 대표로 걸려서 빠따를 맞아야만 조용해진다.

인벤러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비읍시옷임을 인정해야한다.

롤을 하다가도 자제력을 잃고
공격적인 채팅을 하는사람들을 많이 보았을것이다.

롤인벤은 롤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이다.
말이 필요없다.

우리는 자제할 수 없다.
비읍시옷이 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