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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12:10
조회: 5,892
추천: 6
왜 skt는 3세트를 못 끝냈을까? 어제도 글 하나 찍 쌌는데 오늘은 좀 더 자세히 말해보려고 한다. 도대체 왜 skt는 후반 50분 동안 그 유리한 경기를 승리하지 못했을까? 왜 넥서스 딸랑 하나 남은 걸 박살내지 못한걸까? 왜 카사딘 픽을 한 걸까? 이 의문점에 하나하나 이유를 찾아가고자 한다.
먼저 선취점이다. 아지르의 기가막힌 로밍으로 이즈를 따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퍼블이 진에어의 생명선을 연장시켰다. 짤에서도 cs차이가 10개지만 실제로 쌍고대였기에 cs차이는 더더욱 벌려진다. 기억하자. 탱서폿의 템차이는 곧 원딜 생명선의 길이 차이다. 거기다 탐켄치면 곱하기 2다. 이후로 잔나 이즈 픽의 라인전에서의 의미는 줄어든다. 압박하고 조지려고 뽑았는데 오히려 압박 당하는 것이다.![]() 2번째 팀 단위 교전. 오른의 기가막힌 궁과 카직스 딜템의 힘으로 자르반을 잡았으나 카사딘의 백업으로 카직스가 죽고 레드는 카사딘의 손에 들어간다. skt의 이득이다. 중반에 폭발시킬 카사딘의 힘을 키웠으니까. ![]() 이 짤은 왜 자르반이 갈팡질팡 했는지에 대한 답이다. 퍼블에 힘입어 우위를 가져간 시비르는 그냥 라인 밀고 타워로 돌아간다. 그걸 무한 반복한다. 그리고 라인 프리징 됐다 싶으면 슬쩍가서 wq하나 던지고 온다. 심지어 서폿은 잔나에 원딜은 이즈다. 갱호응이 더럽게 힘들다. 잔나의 wq모두 시비르 쉴드에 탐켄치 삼키기에 씹힌다. 거기다 자르반은 탱르반이라 질긴 피부를 뚫긴 힘들다. 내가 잔나였으면 극대노하고 미드 탑 어디든 찔러 봤을거다. 그러면 이즈는 다이브에 죽겠지만. ![]() 경기 24분. 아지르와 카사딘의 피차이를 보자. 카사딘의 픽 의미가 들어나는 순간이다. 업 조개도 뚫어버리는 딜교환을 바탕으로 skt는 엄청난 운영에서의 우위를 가져간다. 오른도 나르한테 지고 아지르도 카사딘한테 진다. 그러면 탐켄치의 시야 범위는 점점 줄어들기 마련이다. 타워 허깅을 해야 하기 때문에. ![]() 그 챔프 간의 상성을 바탕으로 바론 무혈입성에 성공한다. 이때부터 이즈 카사딘의 중반 폭발력은 최고점을 찌른다. 4코 이즈는 이 타이밍에 무적이다. 리치베인 카사딘도 마찬가지. skt는 이때부터 10분 안에 게임을 끝냈어야 했다. 사진 첨부를 위해 2부에서 계속하겠다. |
먼저 선취점이다. 아지르의 기가막힌 로밍으로 이즈를 따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퍼블이 진에어의 생명선을 연장시켰다. 짤에서도 cs차이가 10개지만 실제로 쌍고대였기에 cs차이는 더더욱 벌려진다. 기억하자. 탱서폿의 템차이는 곧 원딜 생명선의 길이 차이다. 거기다 탐켄치면 곱하기 2다. 이후로 잔나 이즈 픽의 라인전에서의 의미는 줄어든다. 압박하고 조지려고 뽑았는데 오히려 압박 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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