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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5:04
조회: 1,308
추천: 4
생각하는대로 그냥써본 SKT의 문제점글을 보기전에 그냥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대로 써봤어요. 제생각에 보시는분 의견도 써주세요 궁금하네요.. Top : 마린이 SKT이었던 시절에는 탑이 확실히 강했다. 그래서 정글이 위쪽 진영인 탑과 미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이후 나진 듀크를 시작으로 한 SKT의 새로운 탑라이너들은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말 그대로 단면만 약해보였지, 이 선수들은 기량은 정말 대단하고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아마 코치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주문 했을 것이다. 예로 들어 후니와 운타라다. 후니는 유럽시절부터 마린과 스멥과 같이 언급되던 캐리형 탑솔러이었다. 그러나 SKT에 와서 탱커형 탑을 많이했다. 탱커를 했을 때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그리고 운타라도 솔랭전적 기준 피오라, 럼블, 잭스, 카밀 등을 많이 하는 탑솔러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프로는 팀을 위한 픽을 하는 것을 맞지만 근본적으로 자신의 성향이 담긴 챔피언은 할 수가 없었다. 반면에 생각을 해보자. 지금 KT의 탑인 Smep선수와 KingZone의 Khan선수는 자신들의 성향인 캐리형 탑 챔피언을 많이한다. 그리고 팀에서도 탑을 많이 받쳐주고, 그에 따른 캐리형 탑솔러의 면모를 보여준다. SKT의 탑들은 팀을 위한 플레이를 했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없어진 플레이를 한 것이다.
Jungler : 정글도 탑과 같은 맥락인데, 그것은 코치진의 플레이스타일이다. 김정균 코치는 벵기가 정글러인 시절부터 안정적인 정글러 스타일을 주문했다.(시야장악, 백업) 그러나 블랭크는 이러한 안정적인 스타일이 맞지 않았는지 계속 잘리는 모습이 보였고, 블랭크 하나 때문에 게임이 터진 경기가 수도 없을 정도이다. 또 피넛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육식형의 대가이다. 그러나 SKT에서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왜냐하면 SKT의 플레이스타일은 육식형 정글러와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금 킹존에서는 다시 옛날 같은 피넛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Mid : 미드는 별 쓸말이 없다. 페이커는 슈퍼플레이를 많이 하지만 종종 잘리고 던지는 모습도 많이 나오는 게 아쉽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가도 페이커는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게임흐름을 예전과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
Bottom : 아마 김정균 코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라인인 것 같다. 탑과 정글의 안정적인 플레이 속에서 미드의 페이커와 원딜러 뱅의 캐리. 실제로 내가 생각하기엔 탑과 정글이 손해를 보더라도 꼭 바텀에서 이득을 쟁취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득을 챙겨도 다른 라인에서 생긴 손실을 막을 수가 없다. 다른팀들도 강해지고 있고 강해진 팀들도 많다. SKT도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총평 : 총평을 하자면, 제일 큰 문제는 현 SKT의 플레이스타일이다. 현 SKT는 無색의 플레이스타일이다. 그래서 나는 SKT가 무슨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것을 할것인지? 저것을 할것인지? 어떻게 할것인가? 이제는 SKT도 플레이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확신은 할 수 없으나 팀 전체의 소통과 호흡의 부재가 보인다. 전성기 SKT는 하나처럼 움직였다. 그래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러나 현SKT는 계속 서로 ?가 절로 나오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나는 SKT의 오래된 팬으로서 현재의 부진이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이러한 부진속의 이면에서 무분별한 비방이 담긴 글들을 많이보았다. SKT는 현재 부진을 하고있고, 아니 몰락으로 가고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악플을달고 상처를 입히는 비방을할 자격은없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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