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풀릴때 짜증 좀 내고, 사람 몰아 붙이긴해도
막상 험한 말 잘 못하고,
뒤 돌아서면 그냥 잘 풀어지는 그런 스타일 같다

은근히 정에 좀 약한 그런 스타일

그렇지 않으면 슼이 이 꼴났을리가 없지

꼬치가 존나 잘 처 갈궜으면
블랭크 같은 선수가 아직까지 팀에 있을리가 없음
스타판 감독들 같았으면 아마 16서머때 벌써 짤랐을거다

막말로 이 스포츠 판에서는
존나 제대로 코치 생활하려면 미친놈처럼 갈궈야 함

옛날 잘나가는 스타 프로팀 감독들이 어떻게 했는줄 아냐?

갈굴때 개쌩양아치 모드로 존나 갈구고
말 처 안들으면 패진 못하더라도 개똥군기 미친듯이 잡음

근데 희안한게 이렇게 안하면
프로게이머 처 한다고 허파에 바람들어간
고삐리들 절대 안잡힌다.

군대 갔다온 얘들은 알겠지만
존나 잘 처 갈구는 색히들은 꼬치처럼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아님

오히려 저렇게 밀어붙이면서 흥분하는 스타일이
자기도 지은죄가 있어서 나중에 기분이 쉽게 풀어짐
그런 얘들이 의외로 오래 알고지내면 정에 약해

원래 잘 갈구는 얘들은 소시오 패스처럼 갈궈
중요한건 흥분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한다는거지
그리고 잊을만하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갈군다

이렇게 해야 겜한다고 집나온 허파바람들어간 애들 잡힌다
진리야 진리

슼이 이렇게 된건 꼬감독의 성향도 한몫한다고 봐
원래 팀이 부진할때 감독, 코치의 방향이 중요하잖아?

한줄요약: 김정균은 천사표 감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