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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13:26
조회: 4,004
추천: 6
바루스 개편된 스토리한참 전에 얘기 나오고 안 나오는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동성애는 신경 안 쓰는데 전 그냥 스토리 자체가 별로인 것 같음...
원래는 전쟁 일으켜서 자기 가족 몰살한 녹서스에 대한 그나마 정당성 있는 복수였다면 지금은 >>우리 종족이 먼저 침략했지만 너희가 우리를 봉인시켰으니 복수할거얏!<< 이딴거라서... 그냥 캐릭터성 자체가 붕괴한게 마음에 안 들어요. 가족의 유품인 목걸이를 만지면서 인간성 유지하는 설정을 인게임 모델링으로 구현한다든지, 이런거 좋았는데 이젠 왜 저러는지도 모를 행동. 심지어 대사도 안 바꿔서 픽 대사인 "죄 지은자, 고통받을지어다." 를 죄 지은자인 다르킨이 말하는 꼴이고. 게다가 다르킨과의 주도권 싸움. 케인의 라아스트는 아직 게임 시작 상태엔 아직 케인이랑 반반에 가까워도 그러다가 주도권을 잡으면 완전히 케인의 인격은 사라지는데 반해 바루스는 카이랑 발마의 몸을 이미 하나로 합쳐서 사용하고도 아직 두 인격을 없애지 못했거든요. 바루스가 너무 약한건지도 모르겠고. 스킬셋도 설정이랑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싶어요. 다른 두 다르킨인 아트록스, 라아스트는 공통적으로 HP 회복 스킬이 있는데 바루스는 그런게 없으니까... 솔직히 전 아직도 바루스 설정 바꾼 이유 모르겠어요. 굳이 다르킨에 대한 설정을 넣고싶었으면 팔라스의 구덩이에 있던 활이 다르킨이었다. 만 추가하거나, 바루스를 냅두고도 지금 스토리는 팔라스의 구덩이나 신전 부분만 좀 고쳐서 아예 신캐로 내도 이상할게 없는데, 왜 굳이 이미 있는 캐를 고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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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