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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20:23
조회: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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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T대 KDM 경기 보면서어떤 팀이 싫을 수도 있고 감정적인 댓글 다는 것도 이해되는데
왜 콩두 비꼬고 인신공격하는지 모르겠더라 이번 경기가 상승곡선으로 반등 노리려는 슼에게도 중요했지만 사실 콩두 입장에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경기였음. 실질적으로 단순한 1승의 가치보다 부활했다, 기세를 탔다는 평을 듣는 SKT꺾어버리면 그 기세를 온전히 자기들 것으로 가져올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중에 그런 경기는 절대 없음. LCK순위로도 만약 이겼다면 두 팀 모두 3승 6패에 나중에 치고 올라간 콩두가 슼 위에 위치하는 그림 이걸 선수들이나 코치진이 몰랐을 리가 없고 1세트 초반 트할의 노림수에 대한 적절한 대처부터 이후 합류와 교전, 판을 짜는 능력까지 확실히 좋았음. 큰 실수도 있었고 아쉬운 면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봐온 콩두랑은 사뭇 다른 모습이라 확실히 발전했구나, 아프리카 프릭스처럼 이 팀도 얼마든지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겠구나 생각했음. 근데 몇 몇 사람들이 단순히 자기들 싫어하는 팀이 이기니까 책임을 콩두한테 뒤집어 씌우고 심한 말 하는데 보기싫고 ㅈ같으면 협회에 청원하든 아님 자기가 팀에 드가서 직접 싫어하는 팀 부숴버리지 왜 어린 선수들 욕하는지 모르겠음. 경기 끝나고 부스석에 보이는 선수들도 감독도 다른 경기때랑 다르게 아쉬움이 많아보이고, 그건 그만큼 노력했고 간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콩두 선수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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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