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전문적인 의학전공 학도가 아니며, 통계학을 통해 논리적 접근을 시도해보는 것이며, 가능한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또한 본인의 한국어 능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 질 수 있으며, 어휘나 문법에 대한 이해도의 불분명함으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http://jasonrutter.co.uk/wp-content/uploads/2015/03/Bryce-Rutter-2005-Gendered-Gaming-and-Girl-Gamers%E2%80%99-Visibility-.pdf

"The paper suggests that despite the popular stereotype of the computer gamer as an antisocial male teenager, there is increasing evidence of female gaming. This suggests the ne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nd this activity in greater depth and within everyday contexts. (Bryce&Rutter 1)"

위의 학술자료는 게임유저층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10대 남성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유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전체적인 여성유저수의 증가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임씬에서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지 않고, 상위 구간에서의 여성의 비율이 다른 구간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출려고 한다. 

최근 여성들의 비율이 상위구간 및 프로게이밍의 구간으로 갈 수록 줄어든다는 한 글쓴이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하여 글쓴이는 아래와 같은 근거들을 포함하였다:

1. 여성의 상대적 운동능력 저하
2. 남성의 상대적 공간지각력, 반응속도등의 우위

이에 대해서는 학술계에서도 분명하게 자료가 존재하는데
https://journals.lww.com/cjsportsmed/Abstract/2000/04000/The_Relationship_Between_Lower_Extremity_Injury,.2.aspx
위 학술자료는 운동 선수의 부상에 관한 연구자료로 남성과 여성의 신체구조적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로 사용한다. 의학적으로도 생물학적으로도 여성과 남성의 인체는 발달된 구조가 다르다. 이는 분명 다윈의 진화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데 과거부터 나뉘어져 있던 성별간의 직업윤리, 의식, 태도, 종류의 차이일 것이다. 

http://europepmc.org/abstract/med/533623
What once appeared to be dramatic biological differences in physiological function between the sexes, may, in fact, be more related to cultural and social restrictions placed on the female as she attains puberty, i.e. a sedentary lifestyle.

물론 이러한 반례도 존재한다. 위의 학술자료는 여성 운동선수들과 남성 운동선수들의 차이는 사회적 요인이 아닐까라고 추론한다. 이 주장에 대한 예시는 남성과 여성의 2차성징 이전의 운동능력인데, 2차성징 이전에는 남녀 뚜렷한 구분없이 표본내에서의 평균치는 비슷하게 수렴한다고 위 자료는 주장한다. 
http://citeseerx.ist.psu.edu/viewdoc/download?doi=10.1.1.462.6319&rep=rep1&type=pdf

위의 연구자료는 반론에 대해 정면으로 부정하며, 통계학적 자료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2차성징 전후의 운동능력의 차이에 대한 자료를 제시한다. 위에서 보이듯, 평균적인 여성과 남성의 운동능력은 격차가 존재하고, 비운동선수 및 운동선수 계열을 포함한 전체 표본에서 집계한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So what?
본인은 위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글쓴이가 주장하고자 했던 여성과 남성의 차별화되는 점을 위주로 서술하겠다. 우선 통계학적 접근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점은,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집계한 통계를 통해서 남성과 여성의 운동능력의 차이가 실존함이 밝혀졌으며, 이는 운동능력을 약소하게나마 필요로하는 게임에서도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개개인의 재능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나 전체 인구를 집계 하였을 때, 남성이 우위를 보인만큼 상대적으로 남성이 게임 내에서 성취도가 높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추론해야만 한다. 이는 프로게이밍 industry에서도 나타나는데, 전체적인 수에서 남성이 절대적 우위를 보인다. 당장 존재하는 대부분의 프로게이밍 채널에서 여성 프로게이머가 등장할때의 반응과 남성 프로게이머가 등장할때의 반응을 살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이 현상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How should we understand the fact?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신체적 차이에서 온 결과물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현재 게임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있고, 게임산업에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입장으로써, 게임계에 유리천장은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만큼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본인의 강의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성비도 5:5에 수렴하며, 권위있는 교수들도 여성이신 분들이 많으시다. 신체적 차이차별로 느껴지지 않도록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