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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16:58
조회: 360
추천: 3
선수들에 대한 비난, 어떻게 생각함?최근에 그런 생각이 많이 듦.
나는 선수들에게 인성을 요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당연히 그에 따라 팬문화도 성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지들 스트레스 풀려고 선수 욕하는 애들이 많음. 아이돌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아이돌 문화를 봐도 사실 많이 발전 되었어도 미흡한 부분은 당연히 넘침. 개중에는 '니들 돈 많이 벌잖아? 욕 먹을 거 알고 돈 많이 버니까 아이돌 된 거잖아? 그럼 감수해야지'라는 개솔이 있는데 몇 번씩 보셨을 거임. 정작 존나 당당한 그 악플러들은 해당 연예인들 살림살이에 1도 보탬이 안 되는데 마치 지들 권리인 것처럼 심한 말을 쉽게 쉽게 던져댐. 롤에도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데 일부는 '야구는 안 그럴 것 같아? 축구는 안 그래? 니네 아빠도 프로경기 보면서 쓴소리 한 번씩 할텐데 씹선비질은 느그 가족한테 먼저 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삶. 그럴싸해보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 똥논리가 선수에 대한 비난과 욕설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해 줄 수 없다는 건 알 수 있음. 하루 아침에 개선되고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문제를 직시하고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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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