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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0:06
조회: 1,594
추천: 2
킹존의 준우승과 국내팬에 대한 실망롤을 정말 좋아하고 킹존뿐만 아니라 락스(현 한화), SKT, KT 등 그냥 롤팀 자체를 좋아하는 나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 우리나라 팀이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내주기만 하면 되는 대회였다 오늘 중계를 보는 내내 네이버 댓글에는 사람으로써 수준 이하의 어휘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정말 안타까울뿐이었다. 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에서 이제 갓 20대 초반 전후인 선수들을 인신공격까지 해가며 망하길 바라는 이유가 대체 뭘까 1세트는 이래서 졌고, 2세트는 이래서 이겼네. 3세트는 이렇게 가야될것 같아 등의 건전한 토론은 어디가고 그저 맹목적인 비난과 힐난밖에 없는데 이래서는 꼰대들이 겜돌이라고 폄하해도 할 말 없겠구나 싶었다. 롱주의 준우승은 아쉽지만 진짜 아쉬운건 팬 문화였다 여느 스포츠가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라 치부하기에는 너무 역겨운 수준의 댓글이라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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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l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