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잡으면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생김.

하나는 이러쿵 저러쿵 해서 한타 갔을 때 캐리력이 떨어진다는거.

또 하나는 엘리스가 갱갱갱 챔프인건 알겠는데
상대방이 잘 사려서 갱각이 안 보일 때.
어케 풀지 모르겟다는거.


후자만 살짝 설명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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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4캠루트돌아서 3랩을 찍엇고.
바위게까지는 30초정도 남앗고 이 사이에 어디 하나 찌르고 싶은데
상대방이 엘리스 3랩 의식해서 사리고 있음.

이 상황에서 많은 초보들이 뭘 해야할 지 모름.
보통 초보들은 여기서

1. 갱각이 아닌데 그냥 탑가서 qw평만 치고 내 모습을 보여주고 바위게 먹던지
2. 갱각이 아닐땐 정글링 하랫어. 하고 1캠 더먹고 바위게 먹으려고 함

하지만 경험상 알거임.

1번은 저기서 소득없이 바위개 가면 피빠져서 정글싸윰을 지고. 혹은 뒤늦게 온 정글러에게 갱승나기도함

또 엘리스로 2번을 고르면 칼날부리나 골렘을 먹어야하는데 이 타이밍에 먹기 되게 부담스러움.
피관리도 안되고 3랩 엘리스 타이밍을 이렇게 날리면서 바위게 보는게 맞나??

한번쯤 생각해보자.
클리드나 타잔이 엘리스라면 여기서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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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혹은 정답에 가장 가까운 건 카정을 들어가는거임.
3랩쌍버프 엘리스는 카정 들어가기 정말 좋은 챔프임.
특히 인간폼 원거리 레드평타로 툭툭 치면서 고치각 만드는게 참 좃같음.

이 타이밍의 카정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꽤 많은데 우린 2가지만 생각하자.

2바위게 컨트롤
정글교전 예쁘게 열어서 사리고 있던 적 라이너들 플 빼놓기.


2바위게 컨트롤을 하는 과정을 알려줄게.
들어가.
정글몹 먹는 거 발견햇으면 평타 평타 치고 qw박아. 중요한 게 이러면서 맵을 계에속 보는거임.
이 과정이 존나존나 씹피지컬 타이밍이고.
그마와 챌을 가르는 건 딱 이런 순간의 집중력이라고도함.

보통 갱걱이 없다는건 적 러이너가 러인 굳혀서 퍼밍한다는건데 이러면 타워에 미니언이 안 박히기 때문에 카정싸움을 하면 적 라이너 합류가 무조건 빠름.

때문에 적 정글을 따서 죽이겟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적 라이너가 합류하면 그냥 뒤로 빠지되 적 정글이 돌진박으면  고치만 던지고 ㅌㅌ로 해야딤

이러면 적 라이너 시에스 놓치고 적 정글은 돌진기로 나한테 붙엇어도 고치맞아서 거리 벌려짐.

고치박고 거미폼qw하지말고
이런 짤짤이를 바위게 나올때까지 하면 적 정글은 피 빠져서 나랑 같은 쪽 바위게는 무조건 내줄 수 바께 없음.

이후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미드 갱'해주고
반대편 바위게 먹으면 되는거임..

이게 딱 4분 정도에 벌어지는 상황임.
초보들이 2분40초부터 의미없이 보낸 1분 30초동안
마챌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법을 알고 있음.


이 카정을 하면 적 정글cs랑 정글몹 보고 뭐뭐뭐 순서로 먹엇고 뭐가 언제 젠이 될거니까.
얘의 동선은 어디와 어디 둘 중 하나다
라고 확정해놓을 수 있음.

구리고 정말정말 중요
또 중요한 게 정글러 툳툭 치면서 빼다가 교전이 열리면
합류차이로 꽝 터지는 교전이 아니라
라이너들이 시에스를 버리고 대치하는 교전이 만들어짐.

이런 질질 끌리는 싸움에서는 플만 교환되는 구도가 나옴.

아까 맨 첨에 머랫음??
3랩엘리스 의식해서 라이너가 사리니까 카정을 갔자나?
근데 결과는 적 라이너들이 노플이 됐음.

이러면 엘리스는 존나 풀린거임
존나 좆같은 갱루트가 하나 추가되는데.
라인 반반일때
그냥 모빌신고 직선으로 달려가서 줄타기 갱킹.
이거는 씨발 와드가 필요없음.
적이 딜교거는데 받아주면 그 순간 뒤지는 갱킹임.

니들 이거 리신부캐한테 몇번 당해본 기억 있을걸??
부캐들이랑 현지인의 직선갱 차이는
이런 거대한 큰그림 설계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