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는 거 리플레이 몇 번 보고 갑자기 꽂혀서 연습하고 일반 실전해 봤는데 이거 겁나 재미있습니다 진짜
지금 최상위권 우디르 유저 스타일이 2개로 갈리는데
1) 정복자/집공 기반 극딜/딜탱 호디르
2) 여진 기반 딜탱식 피디르 / 호피디르
인데 개인적으로 2번 셋팅이 지금 우디르 입장에서 제일 좋아 보입니다
선뜻 생각해 보면 피디르가 초반 정글링이 딱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3분 8-9초대에 노리시 풀피로 4렙 정글링이 됩니다
위의 동영상은 우디르로 유럽서버에서 그마-챌 구간을 찍었던 호피디르 유저가 찍은 영상입니다
특이한 점은 1렙에 무조건 Q을 찍고 2-3렙 스킬을 전부 불사조 태세인 R를 찍는다는 건데
4렙 때 늑대를 찍어서 적과 바위게 싸움에서 레벨이 1 높은 것을 이용하여 맞딜에서 스턴 이후 Q-R로 이어지는 딜링 구사가 가능합니다
이 유저가 사용하는 룬특은 여진을 기반으로 한 정밀 부특입니다
여진으로 적의 딜링를 버텨내면서 적진을 휘젓다가 승전보 및 전설: 강인함 특성으로 어그로 핑퐁까지 해 주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소생이라는 특성이 우디르의 W 스킬에 달린 쉴드와 피흡 모두와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꿀같은 특성입니다.
호피디르의 스킬 트리는 R선마 이후 유저에 따라 다양하게 갈리지만 보통 R 다음 거북이 태세인 W를 선마해서 한타에서의 딜링 흡수에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디르에게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디르의 W 쉴드 스킬에 향로가 터집니다

피디르에게 필요한 주문력부터 시작해서, 쿨감, 마젠, 그리고 W와 찰떡궁합인 회복/보호막 효과 10%, 이속, 그리고 향로 고유 지속 효과까지
호피디르 운영에 있어서 깨알같은 옵션을 이 아이템 하나로 누릴 수 있습니다
정밀 부특에 강인함 특성을 찍어서 상대방 CC기가 괴랄하지 않다면 닌탑을 갈 수 있다는 게 쏠쏠한 점이죠
여기서 핵심 사항은 유럽 챌 피디르 장인 플레이를 참고하면 정글 아이템을
추적자의 검까지만 올려두고
삼위일체 템트리를 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피디르가 정글 템이 나오지 않더라도 정글링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고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삼위일체가 애매하다 싶으면 얼어붙은 건틀릿을 통해 쿨감 및 탱킹을 보강하여 소규모 교전에서의 이득을 굴리는 것도 좋습니다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만, 상대방 조합을 적절히 보고 호피디르를 한번쯤은 꺼내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호피디르 유럽 유저 영상에 꽂혀서 하루 연습 후 일반 게임에서 해 본 결과 이겼네요
다음 시즌은 우디르와 함께 하는 걸로!
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