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X4rKpB97L4

베데스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드 하워드가 2월 18일(현지시간) 킨다 퍼니 게임즈 (Kinda Funny Games)와의 인터뷰 라이브스트림에서 《엘더스크롤 6》가 새로운 버전의 자체 엔진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킨다 퍼니 게임즈는 게임 전문 미디어 및 팟캐스트 채널로, 그렉 밀러 (Greg Miller)가 진행을 맡았다.

하워드는 인터뷰에서 《폴아웃 76 (Fallout 76)》과 《스타필드 (Starfield)》가 팬들이 기대하는 오픈월드 RPG에서 벗어난 작품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어떤 면에서 《폴아웃 76》과 《스타필드》는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에 있어 클래식한 《엘더스크롤》, 《폴아웃》 스타일에서 벗어난 창의적 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엘더스크롤 6》로 돌아오면서 우리가 그리워했고, 우리가 정말 잘 알고 있는 그 클래식 스타일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방향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워드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고 사람들도 우리에게 기대하는 게임 스타일이 있으며, 거기에는 아직 혁신할 여지가 충분하다. 플레이어가 세계에 발을 들였을 때 처음 경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엘더스크롤 6》가 향하고 있는 방향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진과 관련해서는 "스타필드를 구동한 크리에이션 엔진 2 (Creation Engine 2)를 크리에이션 엔진 3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지난 수년을 쏟아부었다"며 "크리에이션 엔진 3는 《엘더스크롤 6》와 그 이후 작품들을 구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데스다는 《스카이림 (Skyrim)》 이래 자체 개발 엔진을 계속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에도 외부 엔진으로 전환하지 않고 자체 엔진 고도화 노선을 유지한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워드는 개발팀이 중요한 "주요 마일스톤"에 근접하고 있으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게임 완성까지는 "아직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말로 구체적인 일정 언급은 피했다. 《엘더스크롤 6》는 2018년 E3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6년이 넘도록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소스: Kotaku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