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드
라인과 정글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기 이전 발생하는 모든 교전 및 시야싸움 상황 
가끔 배치 시점이 지났는데도 본인 자리로 이동하지 않고 변칙적인 플레이를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인베 이득을 보면 경험치, 골드, 스펠, 컨디션, 와드, 동선 우위 등이 생길 수 있고 
대비가 부족한 상대의 초반 게임플랜을 망치면서 날먹 상황으로 연결할 수 있다. 

1렙 강세는 인원수, CC기 유무와 범위, 연계능력 등을 우선적으로 따지며, 
추격/압박하는 구도는 뒷라인, 정면 싸움 구도는 앞라인부터 포커싱한다. 
첫 라인전(정글링)에 쓰는 스킬과 인베이드에서 사용하는 스킬이 같다면 더더욱 좋다. 

인베 진입로 넷(블루 2, 레드 2)과 직선로(탑, 봇 일자부쉬) 둘이 있으며,  
이론상 레드팀이 날먹과 인베이드에 더 취약하다. 

[서로 수비적인 스탠스]


블루팀 정글러가 U자부쉬 진입 후 좌우로 깔짝여주면 진입로 둘을 혼자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인원 배치가 더 여유롭다. 반면 레드팀 하단은 벽이 더 길어서 블루처럼 와리가리 치기가 부담스럽다.

모두가 인베 시야를 잘 뚫는다면 이런 이상적인 시야 확보 구도가 나오겠지만,
한두명이 잠수타면 와드를 쓰거나 직선로와 진입로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 
인베 시야 단계에서 뚫린 진입로가 있으면 절대로 배제해선 안된다. 

둘 다 수비적인 스탠스인지 아닌지는 양팀 미드가 중원에서 얼굴을 맞대는가 맞대지 않는가로 구분할 수 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중앙 뛰었는데 서로 얼굴 대면식이 없다? 잠수 or 단체행동을 의미한다.

[블루팀의 공격적인 스탠스 예시]



인베이드 시나리오 3가지

1) 수비 대 수비 : 
수비 스탠스는 서로 [부쉬대기빵] 상황과 서로 [수비적인 스탠스]의 두 가지로 나뉜다. 
후자는 별다른 헤프닝 없이 초반이 전개되지만 부쉬대기의 경우 상대가 진입 또는 후퇴할 때 
부쉬에서 한 명을 빠르게 포커싱하기 좋다.

[부쉬대기 주요 격전지]


부쉬대기는 밀집된 화력을 이용해 직선으로 진퇴하는 상대를 포커싱하기 때문에 
인원이 다수 배치되는 하체 위주로 펼쳐지는 편이다. 

서로 미드 정중앙에서 밀집된 대형으로 만나게 되는 경우 그랩류 서포터의 날먹 가불기가 존재한다.
미드 대면  상황에서 상대랑 마주치는 순간 점멸 그랩을 적 미드한테 대놓고 갈겨서 
미드-서폿 점멸 교환을 유도하는 것이 바로 그것. 

부쉬대기빵 역관광만 조심하면 공격자가 유리한 이유도 이 부분에 있다.
어차피 서포터의 점멸은 밸류가 다섯 중 가장 낮고 그나마도 마공점으로 전환되는데 
상대 탑미드원딜정글과 1:1 스펠교환을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이득이다.

여기서는 서로 수비 대 수비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한 헤프닝 없이 상황이 종료된다.


2) 공격 대 공격 : 
- 서로 마주치는 경우와 엇갈리는 경우 : 일반적인 인베 공식대로 전개된다. 
(CC기 유무와 길이, 인원수가 많거나, 선공, 시야 유무, 부쉬 점유 상황 등)

서로 엇갈린 경우 빠져나오면서 쳐맞을 수 있으니 시야 없는 쪽으로 괜사리 진입하지 않는다.
보통 반갈, 카정 스타트 전개가 되지만 상대가 공격적이면 칼부/늑대를 빨리 먹고 틀어막는 경우도 있다.

- 인원수 차이가 있는 경우 : 상체/하체만 끌어다 쓸 때와 총력전인 경우의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블루팀이 상체 인베이드만을 전개하면 상대는 보통 상체에 인원을 1~2명만 배치하기 때문에
이미 충분한 인원수 우위를 가져올 수 있고 동시에 하체는 여전히 시야를 뚫어주니 
날먹에 대한 면역력 역시 유지할 수 있다. 
티어가 낮을수록 레드팀 탑이 삼거리 시야를 잘 뚫지 않기 때문에 이득을 보기도 쉽다.
반면 티어가 높아질수록 인원수 배치가 더 공격적으로 바뀌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3) 공격 대 수비 : 
솔랭 특성상 적 대비가 충분치않아 공격 쪽이 보통 유리하다. 
다만 들어갈 때나 빠질 때나 부쉬대기빵으로 순식간에 한명 녹는 상황을 조심해야 한다. 
공격자는 선공권 이점과 셋업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선공권
- 날먹 선공권 가진 챔프로 용, 바론 둥지를 활용하여 대놓고 암흑시야 진입하는 전략 
- 대충 플그랩 날려서 스펠 이득보기 

수비자는 부쉬대기 잘 쓰면 인베단계부터 게임을 붐 시킬 수도 있지만, 
대기 시 반대쪽 시야가 제대로 안뚫려서 날먹에 더 취약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우리만 부쉬 시야가 있다는 어드밴티지를 잘 살려야한다.
심화 과정으로 가면 일부러 하나만 얼굴 비춰주면서 빠지는 척 낚시 플레이도 가능하다.

수비적인 포지션은 앞라인 포커싱과 시야 확보가 목적이다.
인베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잡으면 순서대로 입장하기 때문에 앞라인 포커싱에 취약하다.
또 상대가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았다가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서 이전 단계에 시야를 
충분히 뚫어놓지 않은 주제에 근처에서 알짱대거나 호기심 해결 하려들면 응징하기에도 좋다. 

공격자는 항상 수비자의 부쉬대기빵을 의식해야 하니 진입 전 시야확보 가능한
스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시야가 필요한 경우 비교적 안전한 자리에서 와드를 꽂아보는 정도가 최선이다.
인베 진입 시 정글과 서포터 중 최소 한 명은 렌즈가 필요하다.

교전으로 이어진 경우 죽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맞아주다가 빠져주는 플레이도 중요해진다.

상대 위치가 특정되면 여러 방면에서 좁혀가면서 압박하면 이득을 더 보기 쉽다.
물론 너무 분산되면 역으로 각개격파 당할 수 있으니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 


인베 국룰
1) CC기 사거리 순서대로 앞장선다.
2) 상대에게 되도록 늦게 관측될 수 있도록 벽에 붙어서 진입한다.
3) 와드 5초 룰
와드 지우고 시야가 유지되는 시간이 지난 뒤에 재진입하면 금붕어들이 가끔 당해준다. 


좋은 와드 위치
1) 바텀 삼거리
2) 일자부쉬
3) 작골에서 벽 넘어 레드 와드
4) 칼부-레드 진입로 와드 


인베이드 후속 액션(셋업 플레이)
인베 이득 자체에 치중하기보다 상대의 위치와 동선을 강제하여 
내가 원하는 구도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인베 셋업 후 카정 스타트를 한다거나, 반갈과 늦베로 연결하거나, 
칼부나 레드 카정 후 적 정글로 진입한다거나 하는 식의 의도를 갖고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