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음.

올 3월부터 했는데 딱히 변수가 없다면 흥하지는 않을 거임.

AI 오토를 비롯해 헬퍼라든지 패드립이라든지 제재가 거의 없음.

가장 중요한 신규 유저 유입에 대한 관심이 없음. 다들 북미에서 온 겜 좀 해본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초보자 거의 없음.

초보자가 무난하게 AI 돌리면서 차곡차곡 30 찍는 사람이 지난달부터 나오긴 했는데 랭겜에 적응을 할 수가 없음. 커뮤니티 보면 가르쳐 달라는 사람(전화라도) 찾는 얘기도 있으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음.

한 예로 배치 받아서 실버2 됐는데 랭겜 계속 돌려서 브론즈로 왔는데 뭐가 뭔지 모른다는 사람도 있음.(진정한 비기너)

AI 오토가 판을 치는데 신고를 해도 줄지를 않음. 어제 만난 놈 오늘도 만남. 일본이나 여기나 운영자가 병맛인 건 똑같은 모양임.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쉽게 만렙 찍고 계정 사고팔고 헬퍼 쓰는 애들이 늘면 정상인은 게임하기 힘들어짐. 게다가 일본은 지금 중급 AI 가 오토인 아군이랑 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음.

홈페이지 보면 게임 홍보 같은 걸 안 함. 얘들은 마케팅을 할 생각이 없어보임. 그저 서버 하나 받아놓고 몇 명 놓고 부실한 홈페이지로 운영하는 것처럼 보임.

신규 유저 유입에 대한 배려나 마케팅을 전혀 안 하는 수준


같은 한국인 만나면 별로 반갑지 않음. 
-패드립을 영문으로 보는 건 참 신선함.
-양학하러 왔다가 발리고 가는 애들도 많음. 5:5 게임이니 질 수도 있음. 그런데 야스오 즐겜픽 하면서 욕하는 건 아니지.
(그리고 겜 끝나면 내가 차단되어 있음. 응? 난 아무 말 안 했는데)
-한글 패치는 어렵지 않으나(메모장 한줄 수정하면 됨) 다시 일본어 패치를 쓰게 됨. 좋은 한글은 별로 안 보임.
-아이디에 KOR 문구를 넣으면서 욕설이나 헬퍼 쓰는 얘도 있음.

일본인도 별 차이 없음. 다만 욕이 없을뿐 인성은 기대한 만큼 친절하진 않음.
-티모 원딜.
-아는 사람 서폿키셔서 배우게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구경만 시킴. 당연히 시야석 같은 거 모름.(랭겜임.. ㅉ)
-정글이 버프를 잘 안 줌. 달라고 하면 그냥 먹어버림.
-딜량보다는 kda. 그런데 겜 끝나면 쿨함. 그냥 나감. 안 싸움. 이게 참 좋은 것 같음. 좀 심해봐야 갱 몇 번 왔냐 같은 푸념임. 맨날 패드립과 정치질보다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금장 찍고 하루 한 번 AI, 박스 쿨탐 돌면 랭겜 돌려서 받는 게 일과. 서폿이 주포지션이라 겜 종료 화면에서 채팅창으로 원딜이 뭔 말을 했는지 구글로 번역하고 땡큐라는 말에 감동을 받는 하루를 보냄.
(왜 ?? 우리 나라는 그런 거 없잖아. 원딜이 정치질 안 하면 다행이지)

mother 를 쓰며 욕을 하는 애들 제재를 안 함. 안 하는 사람도 있으나 기억에 남는 건 나쁜 놈들임.
(니달리로 적 정글에서 계속 죽는 놈이 아군탓을 찰지게 하는데 다음날도 잘 하고 있음. 리풋하면 어쩌나 봤는데 안 변함. 한국인임...그 어설픈 영어는 토종이란 걸 알 수 있음)


서렌은 꼭 똥을 싼 라인이 반대함. 그리고 아군 중에 좀 더 해보자는 애인지 듀오인지 3/2로 계속 함.
( 탑짜오 0/11/3 이 반대함. 내가 여기서 자주 하는 욕을 함. " go more AI " )

성우 때문에 시작하긴 했는데 레오나 말고는 그닥 끌리는 게 없음.

한국 채널은 'korea'가 있음. 궁금하면 거기서 물어봐도 됨.

채팅으로 말 많은 건 거의 다 "외인"이라 불리는 중국(홍콩), 한국인임. 얘들은 일/영 전환해서 쓰는 게 귀찮은 건지, 어려운 건지 별로 많이 쓰려고 하지 않음.

레벨 낮을 때 기본적으로 픽할 수 있는 블츠 같은 픽이 존재하는데 서로 적중률 100%를 보일 때가 있음. 그런데 끌었다고 아군 원딜이 때릴 거란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함. 뽀삐 서폿으로 S급 받는 게 가능함. 레벨 20부근부터 좀 해 본 애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초보자와 해본 자가 갈림.

가령 20분에 미드 cs 60~80 인 사람이 cs 150~180 짜리를 만남.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ELO 가 의미 없음. 이 초보자가 게임에 흥미를 느끼겠음?? 조율할 생각 자체가 없어 보임. 이래서 운영이 중요함.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다인랭은 언급이 없음.

닉네임이 일어가 보이면 일본인일 확률이 높고 한자만 보이면 중국(홍콩)인일 확률이 높음. 어디까지나 확률임.

쪽발이를 양학하러 왔다는 놈이 야스오 픽을 하고 캐발리고 탈주하는 일도 있음. 세상은 넓음.


아무튼 제일 중요한 신규 유저에 대한 마케팅이나 운영이 없음. 내가 운영자 해봐서 아는데 권한 있는 놈이 안 움직이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소용없음. GM은 그저 매크로 답변하다 욕먹는 댓가로 월급 받는 게 일이 되는 거지.



댓글 보고 매칭에 대해서 한 마디 남김.

랭을 돌리는 유저 수가 적음. 때문에 새벽 타임이 되면 매칭이 실버 vs 플레티넘이 걸릴 수 있음.

다인랭 이전에 나만 정신차리면 겜 이긴다는 말이 있음. 여기가 그렇음.

남탓이나 패드립이 없어서 겜에 집중을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