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세 개라 골드 구간과 실버 구간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음.
(어차피 전체 인구가 많은 곳이라 비슷할 거임)

보통 캐리력 있는 미드/정글러라면 한 티어는 가볍게 올라가실 거임. 좀 빡겜하거나 듀오하면 두 티어도 가능함.

-헬퍼.

미드와 원딜 골드 이상은 헬퍼가 가끔 보임. 피떡으로 블루 먹는 정글러를 향해 안 보고 자동으로 궁을 날리는 애쉬라던지, 아군 와드 없는 부쉬에서 모든 스킬을 피하는 그레이브즈라던지.

라인전에서 카르마 스킬을 모두 피하면서 딜교를 하고 라인 푸쉬하던 애쉬가, 타워 뽀개고 난 뒤엔 킬딸하러 다니다 계속 죽는 브론즈 같은 모습에 바로 느낌이 왔음. 공통적으로 아군이나 적군이나 서폿을 위해 회복을 쓰는 일은 없음. 아마 그게 옵션인듯함.

초저녘에 자주 보임. 새벽 타임에는 클린한 편이지만 이것도 시간 지나면 어찌될지 모름. 라인전 끝나면 헬퍼 유무를 떠나 머리가 없는 행동을 하는 애들을 자주 만남.

-정글

우리 나라 서폿은 소가 판을 쳤다면 여긴 말이 판을 침. 벤 아니면 자주 보는데 지겨울 정도임. 서폿이 주라인이라 레오나나 쉔 같은 탱 서폿 하면 그냥 고기로 만들지만 소나 같은 물몸하면 터짐. 보통 상대편 정글러는 동선 낭비만 하다 게임이 터질 때까지 어리버리하게 되지. 그외 바이나 그브가 나옴. 가끔 사코가 나오는데 라이너가 대처를 못함. 그리고 정글러를 욕하지...ㅉ
그브에 비해 니달리는 활약을 하는 경우가 없음. 팀이 망할 때 킬 좀 했다고 원딜 뭐하냐고 시비 거는 일이 보통임. 라인전/한타에 하등 도움이 안 됨.

-탑

일라오이가 판을 침. 버그인지 모르지만 q,e 판정이 좋음. 좀 할 줄 아는 사람이 하면 다 말려있음. 한타시 촉수가 보이면 뒤로 빠져서 딜을 하지 않고 그 촉수판에서 팀이 싸우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픔. 그외 다리우스나 갱플 정도가 고정임. 타워가 터져도 cs 50개 차이나도 공템을 고수하는 애들을 볼 수 있음. 보통 한쪽이 심각하게 터짐.

-원딜

얘들은 애쉬를 좋아함. 이유는 모름. q나 w 쓰는 거 보면 애쉬 숙련도는 높은데 타워 뽀갠 후에 기능 놓는 헬퍼가 간간히 보임. 그런데 상대도 헬퍼. 서로 아는 눈치. 이 같은 헬퍼끼리 하다보면 결정적인 건 챔프 차이가 되지. 진이나 징크스라든지. 경험상 서폿을 위해 회복 쓰질 않음. 딜교로 상대방 압박했을 때 상대방은 원딜이 대신 맞아주고 회복 써주고 우리편은 회복은 보신용으로 하는 모습에 대충한 적도 있음.
가끔 티모 원딜도 있음. 그건 내가 닷지함. 아 썅...

-미드

르블랑이 자주 보임. 항상 같은 편은 똥을 싸지..픽창에서 르블랑이 벤 되면 르블랑 밖에 할 줄 모른다고 징징 거리는 애도 있음. 공통적으로 미드는 말리기 시작하면 와드를 안 함. 그냥 안 함. 보통 말려도 40:60 정도지만 그 부담을 정글러가 짐.
머리가 나쁜 건지 피통 200으로 텔타고 봇으로 오는 경우도 있음. 탈진 걸고 돌진하다 회복 점멸 쓰고 튀는 추억이 있음.
그리고 웃었음.

-서폿

여긴 소가 안 보임. 이유는 모르겠으나 레오나 벤이 자주 나옴. 브라움 같은 탱서폿을 선호하는 편임. 소나같은 물몸 서폿이 겜 끝날 때까지 시야석을 안 가고 딜교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정글이 갱을 안 오면 그냥 하나의 딜러가 됨.
선템으로 영겁 가는 모르가나라든지, 바미부터 가는 레오라라든지.
솔라리는 서폿 고정임. 서폿이 안 사면 다 안 삼. 영겁든 모르가나 보면 던지고 싶은데..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기에..걍 함

-티어

져서 내려가는 점수보다 오르는 점수가 더 많음. 골드 이후 랭크보다 박스를 목적으로 랭 돌리는데 어느새 골3이 됐음.

골드 달면 플레랑 함. 아군이 골드 넷이면 적팀이 플레 넷인 이 엿같은 매칭이 일어남. 박스 받으려고 탑 갔다가 발리기도 함. 그런데 재미는 있음. 라인 망한 애가 겜 끝나고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한다든지 인간미가 있음. 저도 망하면 sorry만 외침. 하악~

실력 차이가 확실해서 게임을 압도할 수 있는 라이너라면 한 두 티어(등급 아님)는 올라갈 거임. 그것도 듀오로 하면 쾌속으로. 다만 올라가면 빡겜해야 함. 빡겜하러 온 게 아니면 적당한 티어에서 즐길 수 있음. 그렇다고 즐겜 모드로 대충한다는 건 아님.

두 번째로 30찍은 계정으로 5승 5패로 배치를 망해서. 실버2가 됐는데
(원딜 배정 받은 애가 챔프 없다면서 다른 라인 간다고 픽하는 놈과 만났는데 정글이랑 remake 를 반대하면서 둘이 싸움)
(정글이 갱을 안 옴. 상대 서폿이 시야석도 안 감)

문뜩. 솔랭으로 s급 박스 받으려면 이 티어가 낫다는 생각에 이번 시즌 안 해본 라인 연습할 겸 잘 하고 있음.

이번 시즌 우리나라에서 골드는 찍었으나 다른 라인 갈 수가 없음. 서폿 300판 골드는 탑신론자 실버를 못 이김. ㅋ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씩 다른 라인이 가능했지만 현 시스템 상으로는 불가능함. 게다가 대리인지 부캐인지 라이너가 티어만 같지 시즌3부터 봤던 그 움직임이 아님. 갑자기 다른 세상 사람이 나타났음. 타워에서 허락받고 cs 먹어야 함. 게다가 다인랭 만나면 암임. 나는 솔랭이라 갱이 안 옴. 그나마 서폿이면 그런 일이 적은데 라인을 서면 체험 삶의 현장임.

여하튼 다양성보다 전문화로 만든 라인 선택 시스템 때문에 다른 라인 못 갔기에 할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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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도 높고 트롤도 있고 말도 안 통하는데 왜 여기서 하냐면.

어머님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씹창 소리 안 봐도 되니 좋네요. 걔들 신고해도 겜 잘만 하잖아요. 그게 초딩이던 중딩이던 말이죠.

일섭 돌린 계기가 AI 에서 정글 연습하는 사람한테 블루 빼먹으려다 실패하고 니애미 얘기하는데, 어머니 돌아가셨다니까 후장 맛있냐는 얘기 꺼내는 애. 신고해도 겜 잘만 하죠. 경찰서 가면 참조인 되어 달라고 친추하셨는데 그 뒤 접을 안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운영자라면 채팅로그 긁어서 애미 드립 나온 애들 전부 채금 시키고 신고 쌓인 애들 랭 못돌리게 만들텐데 그게 안 되네. 쓰레기도 고객은 맞지만 그게 종양이 되면 잘라야지.


끝으로....한글 닉네임 안 보인다고 (ㅁ ㅁ ㅁ ㅁ로 표시됨) 보지 낼름 낼름 같은 닉네임은 자제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