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땐 솔직히 정글 실력 격차가 그리 크게 나는 메타는 아니었음 물론 최상위권쯤 되면 정글의 성장이 팀의 승리 플랜이었지만 그 아래팀 때려잡는덴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았기도 하고

한화의 스프링 승리 플랜은 쵸비가 성장포텐이 높은 챔프나 라인전 쎈 챔프 가져감 -> 미드가 라인전 이겨주는게 상수라 정글이 편하게 풀캠프 가능 -> 벌어진 성장격차, 혹은 성장포텐 높은 챔프 밸류로 한타 몰아치기 -> 승리

이거였음 거기다 탑은 거의 대부분 브루저구도거나 탱커가 나오는 구도였어서 지금보다 버티기도 수월하고 풀캠정글들 특성상 이런 라인은 확실한 각이 아니면 잘 안갔기때문에 탑이 라인전 1:1에서 진짜 뒤지게 쳐맞는 거 아니면 차이가 도드라지지가 않았음

근데 섬머 들어와서 제일 많이 바뀐게 뭐냐, 일단 정글이 너무 많이 바뀜 지금도 기본적으로 풀캠을 도는건 같은데 빛돌이었나 강퀴가 말했듯 지금은 풀캠을 돌면서도 변칙적으로 동선을 꼬아서 갱킹을 찌를 수 있는 정글이 잘하는 정글임

근데 요한아서는 솔직히.. 모르겠고 탑도 스프링과는 다르게 그웬 세트 리신같은 어그로 빼기 용이하면서 갱주도권 잡으면 계속 죽여버릴 수 있는 챔프들이 나오는 마당에.. 모건이든 두두든 걍 이런거에 내성이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ㅋㅋ

걍 진짜 힘들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