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궁금해서 해봤다가 재밌어서 탐구 시작한 세라핀 플레이

어머니가 사라지길 원치 않았던 저는 역시나 중수봇을 돌렷습니다

시작할 때 어디라인 갈지 좀 헤맷는데

암튼 팀원이 바텀 가래서 쓰래쉬랑 같이 투서폿으로 바텀했네요


전 쓰래쉬라는 챔 자체를 아예 첨봐서 서폿인지 몰랏어요

근데 계속 보는데 미니언도 안먹고

갈고리로 적 끌어오고 위험할땐 저를 끌어서 살려주는거 보고

아 얘도 서폿이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잠깐 당황했으나 그래도 세라핀 딜 꽤 괜찮으니 제가 딜러역할 하기로 했답니다


봇들이라 확실히 Q를 아주 잘 맞아줘서 이걸로 계속 짤딜 넣으면서 골드파밍 하는걸로 충분하더라구요

그래서 둘 다 미니언을 거의 안먹는.. 상황이 있긴 했습니다 허허

암튼 투서폿으로도 서로 잘 케어하며 무럭무럭 자랏습니다

제가 위험할 땐 쓰레쉬가 갈고리로 구해주고

쓰레쉬가 위험할 땐 제가 W 켜고 스킬들로 쫓아내며 서로 돕는 플레이? ㅎㅎ


공격적인 플레이도 꽤 괜찮더라구요

쓰레쉬가 적 끌어오면 제가 E로 속박먹이고 Q 날려주면서 같이 때리면 순식간에 녹일 수 있더군요

Q 딜이 무시못할 수준이라 더블킬도 꽤 많이 낸듯


암튼 포탑 하나 부수고 미드쪽에서 뚫었길래 미드로 전원집합 했습니다

5명 다 모엿을 때가 세라핀이 진쩌 재밌더라구요

5명 전원에게 W 걸어주는거 진짜 크으ㅡ으으으ㅡ으

적 몰려있는곳에 R로 매혹걸어서 트리플킬 어시도 하고

아주 재밌는 판이였습니다 :)



세라핀... 솔직히 캐릭 자체 이미지도.. 그리 좋지 못하고

저에게 롤 가르쳐주던 친구도 제가 서폿 하는걸 추천하진 않더라구요 (특히 세라핀은.. 더더욱..)

저도 사실 원딜쪽을 주로 할 생각이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오버워치에서 지원가 하던 짬은 어디 안가나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복잡하긴 하지만 재밌는 세라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