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보고 있는 티어는 이렇습니다. 같은 티어끼리는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A까지의 6팀은 정말 말도 안되는 대진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8강에 간다고 보는 편입니다.
나눠는 놨는데, A까지 6팀은 그냥 고점 자체가 매우 높은 팀, 보이는 구멍이 거의 없는팀(혹은 구멍을 강점으로 만드는 팀)이라고 보고 있고, 그 고점이 나왔을 때의 기준으로 3단계로 나눠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FPX가 EDG보다 높냐? 그냥 모든 라인이 고점 떴을때는 FPX가 더 높다고 봐서 그렇습니다. 평균적으로 무조건 이긴다는게 아닙니다.


B+부터는 8강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에 들어간다면 B+는 8강 확률이 높고
나쁜조에 들어간다면 나머지 B 팀들에게도 기회는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네요.
젠지가 왜 LNG 한화보다 높냐고 하실 수 있지만, 어쨋거나 BDD 룰러 / 쵸비 데프트가 살짝 한화 우위라고 해도
라스칼 클리드가 모건 윌러보다는 훨씬 좋은 선수라고 보고, 아이콘보다는 BDD에게 손을 들어준 상황으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프나틱의 템포는 시작하면 B티어의 모든 팀이 어려워할걸로 생각해서 하나 위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B티어 팀들에게는 그 템포를 시작할 만한 약점 라인들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로그는 그런 라인이 은근히 안보이는데도 졌기 때문에...


이 티어표를 만들면서 상당히 고민했던 팀들은 3개의 LCS 팀과 로그였습니다.
특히 LCS 3팀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고점이 나올경우에는 8강을 노릴 수 있고, 최상위권 두팀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저점이 나오면 D 팀에게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로그도 어디에다 둘 수가 없네요. 로그는 여태까지는 메타에 안맞았습니다. 젠지는 그나마도 한타를 못하는 팀은 아닌데, 로그는 진짜 자신들의 힘보다 한타를 너무 못해서..... 

한화는 탑정글에 대한 불신이 아직은 커보이고, LNG는 작년 LGD의 향기가 좀 납니다. (물론, 작년 LGD보다는 좀 더 나아보이지만, 다른 팀들도 작년보다는 나은편이라...) PSG는 BYG와의 2번의 5전제에서 나왔던 문제들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딱히 기대가 되지 않을정도로 좀 심하게 저점을 보여줬던게 반영되었습니다.


C에 있는 4팀 중 한팀이 조별리그에 올라오게 될거라고 봅니다. D의 세팀보다는 C의 4팀이 더 좋은 팀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좀 더 나눠보자면 BYG / DFM GS UOL / RED / INF PCE 로 나눠보고 싶습니다.............................만 아모른직다입니다. 이번에 플레이인 기간이 짧은 만큼 그날의 컨디션이 더 중요할겁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브라질, 라틴 리그 팀들은 실력보다는 분위기를 더 타는 팀들이라.....

100%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반박시 님들이 맞을겁니다. 
(아냐, 플레이 인은 내말이 맞을겁니다..... 플붕이 자부심)


ps. 정떡 불타는거보다 이게 낫죠?
ps2. 롤드컵 팀 소개글은 조추첨 이후에 올리겠습니다.